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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한주열 씁쓸한 소식을! 갑작스런 당뇨..20여 년을 방치하다가 심장병으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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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ajun1989 2021. 3. 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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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미디계의 큰 별이 졌다. 원로 개그맨 한주열 씨가 6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20여 년간 당뇨 합병증을 앓아오다 지난 14일 생을 마감했다.

한때 코미디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그지만 노년기에는 각종 질병으로 누구보다 힘든 삶을 보내고 있다. 더군다나 한주열과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방일수,남철, 남성상 등과 같은 개그맨은 현재까지 평범한 생활을 살고 있어 그의 별세가 더 안타깝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오랜 지병으로 고생하던 한씨는 최근 병세가 악화돼 결국 운명을 달리했다.

한씨는 지난 6월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20년간 당뇨를 앓으며 합병증에 시달리다 다리 절단 수술까지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뇨로 고생한 사연은 물론 당뇨합병증으로 다리를 절단한 사연을 전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 최근에는 병세가 악화돼 신장과 복막에 투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6월 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1970년대 원로 코미디언 한주열 근황이 공개돼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한주열님은 갑작스런 당뇨 발병과 별다른 대처 없이 20여 년을 방치하다 심장병으로 쓰러졌다고. "바빴던 시기 아침 8시에 나가면 새벽 2시 들어왔다. 피곤한 상태에서 먹기만 하고 운동을 하지 않으니 그랬던 것"이라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한주열님은 "현재 청력도 거의 들리지 않는 상태다. 신부전증, 심장병, 뇌졸중, 다리까지 절단했다"고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으며, "다리가 갑자기 검게 변했다. 당장 자르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하길래 다리를 절단했다"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던 기억이 납니다..

 

 방송이 나간 후 많은 걱정들로 고인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방송이나간 올해에 병세가 악화되셔서 별세하셨다고 하네요 ..

 

당시 한주열이 다리를 절단했다는 소식을 접한 개그맨 방일수는 "한주열이 다리 절단 수술 후 나에게 가장 먼저 전화해 '형 나 다리 잘랐어. 다리가 없어'라고 하더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남철과 남성상도 "뒤늦게 한주열 다리 절단 소식을 접했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한 매체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주열은 별세 전까지 굳은 심지를 보였다. 한주열은 "난 장애도 아니다. 장애인 중에 얼마나 불쌍한 사람이 많은지 모른다. 그들을 도와 줄 수 있는 병원을 하나 짓고 싶은 소원이 있다"며 훈훈한 바람을 전해서 감동을 자아냈다.

한주열 님은 1967년 KBS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해 1970~80년대 코미디언으로 왕성한 활동으로 전성기를 맞았으며,

 

 드라마 '여로'에 출연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

개성을 존중하는 시대에 가장 개성있는 여자 , 개성을 몸으로 보여주는 여자 ,시각적으로 표현 하는 여자 ,마음 착한 여자 ,그래서 자기 개성을 잘 살리고 있는 여자 , 이는 코메디언 최용순씨를 두고 하는 말이다. 

 

코메디프로 첫 작품은 유모어 극장 심청전에서 심청이 엄마역 ..외모가 말해주듯이 세련된 현대여성역 보다는 한국적이고 소탈한 서민 풍이 아줌마 역이 한결 잘 어울린다. 그래서 인자한 시어머니 , 못된 시누이 , 인심 좋은 술집 아줌마 중으로 출연하며 이제는 유머 극장의 터줏대감이 됐다. 

그간의 실수도 가지 가지다. 연기 중 그 커다란 궁둥이로 TV 카메라 렌즈를 막아 몇백만 시청자의 눈을 가린 적도 있고 세트로 만들어 만든 대가집 툇마루에 올라서자 육중한 체중을 이기지 못해 무너져 NG를 낸 적도 있다. 드라마 탤런트 코미디언을 들어 같으면 이제는 천의 얼굴을 구사하는 만능 연기인으로 서서히 그 개성을 다져 가고 있는 최용순씨는 166 센치미터 85 키로 그램의  거구 

 

코메디출동 유모어 극장 에서 주로 심통많은 시어미니와 욕심꾸러기 처녀의 역할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최용순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그녀도 어렸을땐 무척 날씬할때가 있었다(유감스럽게도 그 당시 사진을 몽땅 잊어버려 증명 할 수는 없지만 )국민학교 3학년 쯤 부터 살찌기 시작해 중학교땐 이미 헤비급의 거구가됐다.

 

옆에 붙어 있는 남자 중학교 학생들이 뚱뚱하다고 어찌나 놀려대는지 아예 도시락 두개를 준비 꼭두새벽에 집을 출발 저녁 늦게 귀가 했다.

소풍이나 학예회 때도 앞에 나가 발표는 커녕 누가 흉 볼까봐 사람이 5~6명만 모여 있어도 지나가지 못했다.충남 서산에서 양재를 배워 디자이너가 되겠다던 소박한 꿈을 지닌 수줍은 많던 소녀가 청운의 꿈을 인고 상경..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모든 것을 다 팽개치고 고향이나 내려가 쉬려고 작정한다.

 

그때 하숙집 주인 아줌마가 그녀에게 티비에서 탤런트를 뽑으니 응모해 보라고 권한다.그녀의 생의 큰 터닝포인트가 였다 같이 입사한 동료는 코메디언 한 주열.

 

고 한주열님. 지병인 당뇨와 합병증으로 20여년에 걸쳐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최근 병세가 악화돼 신장 투석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위의 안타까움 속에 유명을 달리하게 됐습니다.

한주열은 당뇨 합병증과 청력 상실에도 불구하고 원로 코미디언 다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끈다. 또한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소원을 가슴에 품고 살아 훈훈함을 자아내게 했다.

 

한주열은 오랜 기간 병과 싸워왔지만 그의 병세를 뒤늦게 알았다고 밝힌 동료 개그맨들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주열은 갑작스런 당뇨가 발병했으나 별다른 대처없이 20여 년을 방치하다가 심장병으로 쓰러졌다. 투병했으나 결국 별세했다.

 

..

20여년동안 많은 아픔과 싸우셨던 분.. 고인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 따뜻한곳에서 편히 잠드시길 ..

 

 한주열 별세에 네티즌들은 "한주열 별세...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한주열씨 그렇게 아픈지 몰랐다. 부디 하늘에서는 행복하길 바란다","한주열 별세에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주열의 빈소는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용순 씨, 딸 지영 씨, 사위 김상직 씨가 있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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