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의 씻을 수 없는 상처! 엄마 때문에 결혼 못한 이유!
방송인 박수홍의 결혼하지 못했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재조명됐다.
평균적으로 결혼할 나이가 지났지만 아직 결혼하지 못해 부모 속을 태우는 박수홍에게 결혼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싱글이 좋다. 대신 사랑은 하고 싶다. 이기적인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 운명적인 사람이라면 하겠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하겠다는 이야기가 안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그에게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는 여자친구를 너무도 사랑했지만 당시 집안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쳐 끝내 이별을 고하고 말았다.
8년을 사귀었다는 얘기가 있을 만큼 오래 교제해온 여자친구이며, 감자골 김용만, 김수용과 출연한 '해피 투게더'에서 연인과 헤어질 때 팔 하나를 자른 심정이었다고 그때의 아픔을 표현했었죠.
박수홍은 "나만 생각하는 결혼은 모두를 힘들게 할 뿐이다" "다 따져야 한다! 아니면 안 가든지"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랑하는 가족과 사랑하는 여자친구 사이에서 결국 가족을 택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박수홍에게 '결혼'은 너무도 어려운 숙제다.
끝으로 박수홍은 "만약 그때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했더라면 내가 행복했을까?" "아니다. 모두가 축복해줘도 힘든 게 결혼이다"라고 말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수홍 "전여자친구와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사랑하는 여자와의 대립.
"내가 정말 사랑하는 연인과 부모님이 대립하는 모습을 보며 가족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다"라고 밝혔는데, 이를 본 박수홍 엄마는 "엄마 마음을 모른다"고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족과 연인이 극심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며 결혼에 회의감이 들고 실연에 큰 상처를 받으면서,가족이 반대하는 결혼을 하느니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요.
왜 지금까지 못했던 것인지 이유를 알게되니 괜시리 더 마음이 아프네요.
이를 들은 박수홍 엄마는 전에 반대를 좀 했다고 말하며 이렇게까지 상처가 깊은지 몰랐다고 속상해했습니다. 어른들이 볼 때 80%는 알 수 있다고 말하던데 여자친구가 충족을 못시켜줬나 봅니다.
박수홍 후배말로는 누가봐도 괜찮은 여자였라고 하고 가족도 30초반까지 박수홍이 집에 빚갚고 형동생 매너져 결혼회사 일하는거면 형 행복 위해서라도 결혼은 밀어주지. 복수심에 결혼 평생 안할거라는데 결국 애타는건 부모죠
그후로 지금까지 쭉 싱글로 살아오고 있는 박수홍인데요. 참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고, 커리어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박수홍에게 새로운 연애의 꽃길도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개그맨 박수홍은 1970년생으로 올해 50살 개띠입니다. 강호동과 동갑이고, 남희석은 박수홍보다 한 살 아래인 동생인데, 박수홍이 워낙 동안인 편이다 보니 남희석에게 반말을 하는 모습을 보고 버릇이 없다는 질타를 받은 일까지 있다고 하네요. 184센티미터의 훤칠한 키에 얼굴도 워낙 호남형이다 보니 받는 오해인가 봅니다.
이제는 중견이 된 1970년생 스타들을 알아볼까요? 이미 말씀드린 대로 강호동도 1970년생 개띠 개그맨들이고, 박명수, 김구라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들입니다. 신동엽도 1971년생이지만 빠른년생이고 대학 학번이 같아서 친구를 먹었다고 하죠.
박수홍은 1991년 제1회 대학개그제에 입상하며 개그맨으로 데뷔합니다. 유재석, 남희석 등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개그맨들과 동기입니다. 그중에 나이는 다 형이지만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과 등 고향이 모두 강원도인 이유로 감자골이라는 이름을 지어 활동했는데요.
당시 감자골 4인방의 인기는 그야말로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개그맨의 프리랜서 전향이 쉽지 않았던 상태에서 높은 인기 때문에 소속되어 있던 KBS로부터 혹사당하고 11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김용만이 과로로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되면서 감자골 4인방이 들고 일어난 거죠.
* 박수홍 아버지와 엄마
'미운 우리 새끼'에 1년 넘게 출연하면서 박수홍의 어머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유일한 아버지 출연자인 박수홍 아버지도 관심을 끌고 있죠.
이번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것인데, 박수홍의 아버지는 경상북도 울릉도가 고향이시네요. 기독교 집안이라서 목사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직업이 사업가이셨다고 해요. 이게 문제가, 사업을 하면서 여러 번 망한 거죠.
박수홍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 사업이 망한 후 다섯 가족이 지하실에서 살았는데. 집이 너무 좁아서 한 명이 TV 진열장에 머리를 집어넣어야 잠을 잘 수 있었다며, 자다가 연탄가스를 마셔서 큰일 날 뻔도 했고, 당시 사업 실패로 실의에 빠져 4년 동안 피폐하게 칩거 생활을 하신 아버지의 방황을 묵묵히 참아낸 어머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박수홍은 별로 넉넉하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고, 오랜 활동과 높은 인기로 재력이 만만치 않은데도 사업에는 일절 손을 대지 않거니와 생활도 무척 검소한 편이라고 합니다.
엄마 지인숙 씨야 이제 인기인이 되셨죠. 방송을 통해 미용실을 운영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고, 이제는 아들 박수홍과 함께 광고까지 찍으며 자신 역시 황혼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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