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라디오스타 프로그램에는 탑골 아이돌로 불리는 가수 '양준일' 씨가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가수 양준일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탑골공원 내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재소환된 양준일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스타가 되었다.
오랜 시간 가수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화려한 댄스 실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면서 자신을 찾아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행복하다고 밝히면서 화려한 등장에 큰 주목을 받게 된 양준일 씨입니다.
양준일은 90년대 활동한 인기가수로 방송 출연정지와 비자 거부 문제 등으로 미국으로 다시 돌아갔고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며 한인 식당 등에서 서빙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부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슈가맨 출연 당시 양준일의 부인도 함께 인터뷰까지 하였지만, 과거 많은 상처를 받았던 가수 양준일이었기 때문에 사생활 우려 등으로 방송분에는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양준일 부인은 과거 영어강사를 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양준일을 만나 결혼하였고, 슬하에 아들1명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슈가맨 방송당시 양준일 부인은 남편이 과거 이렇게까지 인기 있었던 가수였는지 몰랐었다고 눈물을 보였다고 합니다.
가수 양준일 씨는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 입니다. 고향은 베트남 호치민이 고향이신데요. 베트남 전쟁 당시 아버지께서 미군들을 상대로 한 여행사에 다녔고, 어머니는 코리아헤럴드 소속 기자였는데 어머니가 베트남 호치민으로 파견을 가 만나 베트남에서 양준일 씨를 낳고 출생신고는 한국에 돌아와 했다고 하죠.
출연진과 방청객 모두 50대 나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리즈 시절 모습 그대로 남아있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90년대 활동 당시 지드래곤 모습과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아 방송 출연 이후 연일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1990년 <리베카>로 데뷔한 재미교포 출신(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 감)
1990년대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외모와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등을 히트시키면서 많은 팬과 인기를 누렸습니다.
지금의 지드래곤의 인기를 능가할만큼 시대를 앞서간 천재 가수였다고 현역 가수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양준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실제 90년대 양준일이 방송에서 보여준 패션과 스타일은 지드레곤 다른 버전이라고 해도 될 만큼 닮아있습니다.
실제 그의 패션이나 음악은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자연스러운 무대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30년 전으로 지드래곤이 화면 속으로 들어갔다고 할 만큼 화려한 댄스 실력과 시대를 앞서간 패션의 양준일 모습에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대 활동을 같이 했던 김완선은 양준일이 90년대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시대를 너무 앞서간 비운의 가수라고 전하기도 했었습니다.
양준일의 스타일은 흐느적거리는 댄스와 '잭스 윙' 음악은 지금 가수들에게는 너무도 대중적인 장르였지만, 90년대에는 생소하고 너무 앞서갔던 분위기였기 때문에 그 진면모를 알아보지 못했는데요.
2019년 유튜브나 방송에서도 양준일의 노래와 영상이 뒤늦게 발견되면서 "양준일이 누구야?" 할 만큼 20~30대에게 각광을 받게 되었는데요. '슈가맨 3'에 강제 소환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된 양준일입니다.
양준일은 가수 활동을 그만두고 한국에서 영어 강사 일도 했지만, 비자 연장이 더 이상 되지 않아 미국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고 합니다.
<슈가맨 3>과 <뉴스룸>에 출연한 양준일은 90년대 가수 활동 당시 방송 정지 이유와 차별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뉴스룸에 나온 양준일은 30년간의 자신의 삶에 대해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이었다"라고 전해주었습니다.
노래가 좋아 가수의 꿈을 안고 온 한국에서 온갖 차별과 냉소로 상처를 입고 미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과거의 아픔이 있는 양준일!
90년대 한국 사회는 재미교포라는 딱지는 그리 반가운 대상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방송에서 한국말을 잘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외국어를 많이 사용했고, 노래 가사에 외국어가 많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방송 정지, 출연 정지를 당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과거 93년도 윤종신과 양준일은 "기쁜 우리 젊은 날" 라디오 프로에 출연하여 방송 출연정지 3개월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라디오 진행을 하던 윤종신과 게스트였던 양준일은 과도한 외국어 남발을 사용했다는 이유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쓴 멘트가 "어레스트, 인베스트게이션"이라는 단어 등을 사용했다는 이유였는데요.
당시 90년대 사회는 바른말 사용에 민감했고 외국어는 건전한 정서에 맞지 않다는 식의 여론이 강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재미교포 존재는 연예인, 가수 중에도 너무 많을 만큼 흔한 일이 되었는데요. 재미교포에 대한 반응도 옛날과 달리 관대한 편입니다.
하지만 90년대는 재미교포라고 하면 '오렌지족'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가 더 많았는데요.
대중적이지 않았던 양준일의 스타일과 노래는 재미교포라는 색안경으로 더 편견을 낳게 하였고 한국 가수로 활동할 수 없을 만큼 편견이 많았다고 합니다.
6개월마다 비자 연장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한 출입국 담당자가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는 것이 싫다"면서 비자연장을 해주지 않게 되자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출국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양준일이 <슈가맨 3>에서 "만약 지금 리베카 곡이 나왔다면 인기를 얻었을까?"라고 묻는 질문에서 전원일치로 그렇다는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연예인 인기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시대에 맞는 타이밍과 운도 따라줘야 하는 장본인이 바로 양준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시대를 잘못 태어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수 밖에 없었던 양준일의 반세기 인생!
그는 미국에서 서빙 일을 하면서 생활고를 겪으면서 과거의 인기와 추억은 지우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양준일에게 가장 힘든 시간은 그간 어려운 생활고도 아니었고, 한국에서 가수로써의 생활을 지우는 과정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었는데요.
아마도 한국에서 외국인이라는 차별과 냉대로 더 많은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신의 의지로 한국을 떠난 것도 아니고, 비자 연장을 받지 못해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억울함이 그에게는 더 힘든 시간들이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이번 슈가맨 출연 또한 그의 의지보다는 뒤늦게 그의 노래 등이 주목을 받게 되면서 강제 소환된 경우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부인과 함께 한국행을 준비하면서 미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계속 머무르고 싶다는 소망을 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방송 출연과 광고 CF 출연 또한 많이 들어오고 있을 만큼 화제성을 낳고 있는데요.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그의 인기가 한순간 단타성 인기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양준일의 인기에 대해 한 가요 관계자는 "지금 주목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소비되는 호흡이 굉장히 짧아졌다. 추억 몰이나 단타성으로 그릴 수도 있고 연속성을 가질 수도 있다. 솔직히 우려도 된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뉴스룸>에서 양준일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자신의 인기에 새삼 기쁘고 행복하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저도 뉴스룸에 나온 양준일의 모습을 보는 내내 "참 다행이다. 너무 행복해 보인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한편으로는 그의 인기가 빨리 사그라들어 또 한 번 상처를 입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의 노래는 30년 전 리베카와 몇몇 곡들을 빼면 없을 만큼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가 가수로써 활동을 계속하게 될지, 아니면 예능 쪽으로 방향을 돌릴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인기가 너무 빨리 소모되지나 않을까 우려가 되기도 하는데요.
"제가 인기를 먹고 사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무대를 박살낼 수 있다고 얘기를 한 거예요. (중략) 저도 이 인기가 언젠가는 끝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주변에서 기획사에 들어가야 롱런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롱런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팬들이 원하는 동안만 활동하고 싶어요. 그리고 팬들이 저를 원해야지 무대에 설 수 있구요."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양준일은 정작 자신을 둘러싼 인기에 완전히 초연한 자세를 보인다. <슈가맨3>에서도 그랬지만, 자신에게 수많은 상처를 안겨준 한국과 대중을 향한 원망도 야속함도 전혀 없다. 여기에 자신은 팬들이 원할 때까지만 노래할 뿐 언제라도 연예계 복귀 직전 하던 서빙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양준일의 진심에, 그가 한국 대중들에게 또다시 상처받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던 MC 배철수와 이현이 또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내 자신이 나를 아티스트라고 부르는 게 아니고 내 자신이 나를 가수라고 부르는 게 아니고 내 자신이 사람들한테 희망을 준다는 이런 생각을 저는 하지 않는데 자꾸 팬분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꺼져가는 저한테 자꾸 물을 주시는거예요. 그 덕분에 제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 들어요."
방송을 통해 보이는 이미지를 잘 믿지 않는다는 배철수마저 감탄시킨 양준일의 선한 열정과 겸손함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아티스트로서 제대로 평가 받게된 양준일이 그의 포부대로 현대인의 외로움을 공감하고 공유하는 음악과 무대를 오랫동안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온라인 탑골공원, <슈가맨3>로 시작된 양준일 신드롬은 현재진행형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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