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여자친구와 이별 이유? 1년에 20명과 연애해봤다는 배우 이희준을 사로잡은 모델 아내는? 과거 이야기들이 무척 흥미롭네요.

연예인들의 결혼은 늘 화제가 되고 있다. 아무래도 TV를 통하여 보는 연예인들에 대한 신비함과 일반인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연예인들의 결혼은 늘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그들이 누구와 결혼을 하고, 어떤 결혼생활을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당연한 것 같다.

 

배우 이희준이 누구인지, 과거 1년에 20명과 연애를 해보기도 했다는 화려한 여성 편력의 배우 이희준을 사로잡은 모델 아내 이혜정과의 결혼 스토리 등을 정리해 봤습니다. 함께 보실게요.

 

배우 이희준은 지난 2016년 4월 모델 이혜정과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모델 이혜정과는 세 번째 공개 열애였고, 그 이전에 지난 2011년 배우 노수산나, 2014년에는 배우 김옥빈과 열애 후 결별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희준은 여러 여자 연예인(유명인)들과 열애설이 많이 터진 배우이다. 2012년 넝쿨당을 통해서 빵 뜬 이후 3년 사이에 벌써 4건의 열애설과 3건의 공개 연애 그리고 결혼소식까지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이다. 너무 잦은 공개 연애 때문에 이희준의 이미지 역시 많이 나빠졌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

 

 

이희준이 처음 뜨기 시작했을 때에 워낙 좋은 이미지, 재미있는 이미지 덕분에 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데미지가 더 크지 않나 생각된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이희준은 조윤희를 좋아하는 레스토랑 사장역으로 귀엽고 호감가는 순정남 역을 맡았다. 

 

순정남 이미지가 너무나도 잘 어울렸고, 조윤희와의 케미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큰 호감을 샀다. 그러나 그동안의 행보를 본다면 순정남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는 많이 다르지 않나 생각해본다.

 

이희준은 넝쿨당 이후 대중들의 바램 속에 조윤희와 열애설이 터졌다. 당시 두 사람은 친한 동료사이일뿐 열애설 사실을 부정했다. 워낙 케미가 좋아서 대중들이 만들어낸 열애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후 이희준은 영화배우 노수산나와 열애설이 터졌고, 노수산나와 결별 후 배우 김옥빈과 열애설이 터졌다. 그리고 지금 이혜정과 열애설 이후 결혼까지 발표를 하게 되었으니 3~4년 사이에 많은 여자들과 썸씽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희준 열애 간격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고, 양다리 의혹이나 좋지 않은 이미지들이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식된 것 같다.

모델 이혜정은 국내 최고의 모델 에이전시인 에스팀 소속으로 파리, 뉴욕, 밀라노 등지의 굵직한 패션쇼 무대에 섰던 모델로, 지난 2013년에는 한국 최고의 모델을 선발하는 올해의 모델상을 받기도 했던 국내 톱모델입니다. 

 

 

모델로서도 큰 키인 179cm의 이혜정은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해서 성인이 되어서는 우리은행 위비 프로 농구단에 입단까지 했던 경력의 소유자인데요. 농구 선수로서 여자처럼 꾸미지도 못하고 화장도 못하고 예쁜 옷도 못 사 입는 등 생활이 너무 암담해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이후 큰 키를 활용해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만남과 결혼 스토리도 재밌어요. 배우 이희준과 모델 이혜정은 친한 디자이너 언니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나 함께 술을 마시고 2차로 클럽을 갔다고 하는데요. 이혜정은 2차 장소였던 클럽에서 맥주병을 한 손에 들고 괜찮냐며 귓속말을 하는 이희준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음을 알아봤고, 쭈뼛쭈뼛하는 모습에 자신이 먼저 키스를 하는 과감한 행동으로 연애 경력이 상당했던 배우 이희준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이후 모델 이혜정은 당시 선 키스를 하고도 이희준에게 연락처도 주지 않고 헤어지는 과감한 밀당을 던졌고, 예상대로 배우 이희준은 지인을 통해 이혜정의 연락처를 물어 전화를 해 왔고, 그렇게 몇 달의 연애 기간을 거친 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고 현재 결혼 3년 만인 지난 2019년 8월 임신을 해서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인스타그램에 알렸네요. 

 

 

이희준이 열애를 할 때마다 연예인과 하다보니 의도치않게 공개 연애가 되었고, 이런 잦은 열애설이 순정남 이미지 대신에 소란스러운 남자로 이미지를 바꾸게 만든 것 같다.

배우에게는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이희준의 잦은 열애설로 인하여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이것이 앞으로의 배우 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

 

이희준이 자신의 열애설을 대중들에게 공개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의도치 않게 열애설이 자주 공개 되었고, 이로 인하여 이미지에 심각한 상처가 되었다. 이러니 연예인들이 공개 연애를 꺼리고, 열애설 자체를 부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어떻게 보면 이희준은 언론이 만들어낸 피해자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축하받아야 할 결혼 소식에 부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연예인들의 열애설이 본인들의 이미지에 주는 영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일단 공개 연애는 독)

 

이희준 이혜정의 결혼 소식은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축하받아야 할 결혼 소식에 언론들의 잦은 기사가 오히려 대중들의 반감을 사게 만드는 것 같다. 이제 결혼도 했으니 이희준은 스스로의 이미지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배우 이희준은 1979년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인 아버지가 "니 티코 탈래, 그랜저 탈래? 의대 가면 그랜저 탄다"고 말해 이과를 선택해서 영남대 공대 화공학과에 진학했는데, 고등학교 때는 물론 대학생이 돼서도 연기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는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근데 연기에는 관심이 없는 대학생활이었다지만, 연애에는 관심이 무진장 많았던 이희준은 기타 동아리 회장을 맡아 학사경고까지 맡는 등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하며, 자칭 대구 킹카 시절이라던 대학교 1학년 때에는 1년에 20명의 여자를 만나는 엄청난 연애를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병원에서 혈압을 재주던 간호사까지 꼬셔서 만남을 가졌다고 할 정도라고 하네요.

 

 

화려한 여성 편력의 이희준의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었던 것은 대학시절 군 입대를 몇 주 앞둔 때였다고 합니다. 환송회를 위해 선배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이희준은 교통사고를 당해 목이 꺾여 갑상선 한 쪽이 터지는 부상을 입게 되었다고 합니다.

 

갑상선 파열로 두 달을 입원해야 했던 이희준은 이 일로 군대를 면제받게 되었고, 그렇게 시간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남아돌던 대학시절 술이나 마시며 방황하던 이희준은 어느 날 우연히 지역 아동극 극단 모집 광고를 봤고, 내친김에 복학 대신 오디션에 지원했던 이희준은 잘 생긴 외모 덕에 동화 속 신데렐라의 왕자와 같은 배역을 맡으며 연기의 재미를 느꼈고 본격적으로 배우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이희준은 영남대 공대를 중퇴하고 연희단거리패에 입단 1년여의 기간 동안 밀양 연극촌에서 생활을 하며 연극배우의 길을 걸었고, 이후 좀 더 체계적인 연기자로서의 욕심에 25살의 나이에 03학번으로 한국예술 종학 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뜻밖에도 공대생 출신 이희준에게 실기 위주의 한예종 생활은 너무도 적성에 착착 맞았고, 한예종 8학기 모두를 장학생으로 보냈던 이희준은 졸업 이후 유오성, 송강호 등 걸출한 배우들이 거쳐갔다는 극단 차이무에 들어가 독립 영화계의 간판급 배우로 자리 잡게 되었고, 기세를 몰아 '화차', '부당거래' 등의 영화와 '텍사스 안타', '완벽한 스파이'와 같은 TV 단막극에서 씬스틸러로 출연을 하게 됩니다.

 

배우로서 이희준이 유명세를 얻게 된 작품은 '넝쿨째 굴어온 당신'입니다. 평소 단막극에서 이희준의 연기를 눈여겨봤던 김형석 PD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이희준을 조윤희와 러브라인을 이루는 천재용 역에 캐스팅했는데, 당시 천재용 역의 이희준은 경력이나 이름에 비해 엄청난 파격 캐스팅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시청률 40%를 넘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인기로 배우 이희준은 조윤희와 커플 광고를 찍는 등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전우치', '직장의 신', '유나의 거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의 드라마와 '해무', '1987', '마약왕', '미쓰백' 그리고 '남산의 부장들'까지, 배우 이희준은 이제는 이름 말고 얼굴을 먼저 알아보는 배우로 성장하게 됩니다. 

 

배우 이희준의 영화 '남산의 부장들'도 대박 터지기를 기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혜정은 14일 자신의 SNS에 "그렇게 기다리던 마음이를 드디어 만났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곤히 잠든 아이 옆에서 밝게 미소를 띤 이혜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혜정은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많은 분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서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저 또한 건강하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살과의 전쟁과 육아의 시작이 기다리고 있지만 잘 해보겠다"고 다짐을 전하는 한편 '마음이 탄생'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감사합니다' 등의 해시태그로 기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