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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송: '아내에게 속아서 결혼했다'~이혼 위기, 노사연 아들 사.망과 재혼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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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ajun1989 2022. 8.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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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이무송 결혼 스토리 아들 이동헌 24년차 부부의 인생사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가수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가 출연한다고 합니다. 늘 밝고 당당하게만 보이는 그녀에게 50이 갓 넘어 급작스러운 청력 손상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수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 하였지만 변함없이 곁을 지켜주는 남편 이무송과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아픔을 극복했다고 한느데요. 어느덧 결혼 24주년이 된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긴 세월을 함께 하며 여러 고비를 맞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노사연과 이무송은 1983년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이무송은 당시 미국 워싱턴 앤드 제퍼슨 의과대학에 재학중이었다고 하는데요. 록 밴드 어금니와 송곳니의 멤버로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하여 동상을 수상을 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대학가요제 무대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고 드럼을 치는 이무송의 모습에 첫눈에 반했다고 하는데요. 노사연은 이때부터 이무송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정작 이무송은 노사연의 첫인상이 별로 였다고 합니다. 이후 수영장에서 이무송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었고 노사연은 이때부터 이무송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무송은 쉽사리 마음을 열지 않고 나이를 속이고 미국에 아이가 있다고 거짓말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노사연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내남자 만들기 작전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인연이여서 그랬는지 보통 여자가 너무 적극적이면 남자는 더 도망가기 마련인데 이무송은 노사연의 그런 모습이 점점 좋아졌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라디오 방송 노사연 이무송의 특급작전을 같이 진행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가까워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드디어 연애를 시작하였지만 이무송은 연애 2년 동안 손도 안잡고 스킨십을 전혀 하지 않아 노사연이 스킨십을 유도하기위해 일부러 취한척 기대기도 했지만 이무송이 피하곤 했다고 합니다. 결국 노사연이 헤어지자고 폭탄선언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무송은 이별선언을 듣고 나니 갑자기 보고 싶어지더라며 그래서 결혼을 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사연은 여자는 튕겨야 한다는 조언에 생각할 시간을 일주일 달라고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이무송은 노사연을 기다리는 일주일이 그렇게 긴 시간인줄 몰랐다며 결국 일주일을 기다리지 못하고 3일 만에 전화해 결혼해주세요라고 프로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노사연도 사실 이무송을 기다린 3일 3년 같았다고 고백하기도 하였습니다. 두사람은 1994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되었습니다. 

가수 이무송 노사연 루머는 크게 2개입니다.

 

첫번재, 바로 이무송 재혼, 이무송 이혼한 뒤에 노사연과 재혼했다는 루머입니다.

 

여기에 뒤따르는 루머가 바로 '숨겨둔 이무송 딸, 혹은 이무송 아들'이 있다는 루머죠.

특이하게도, 이 루머는 일반 대중들이 아니라, 연예계 관계자들로부터 먼저 퍼집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그 진실이 밝혀졌죠.

 

이무송: "재혼 루머가 어디서부터 시작된건지 모르겠다."

노사연: "사실 (결혼하기 전에) 제가 이무송씨를 너무 좋아했었다. 그 때 이무송씨가 자기한테 애가 있다고 나에게 거짓말을 했다. 결국 그걸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야기를 했다." 노사연이 그 말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면서 '루머'가 만들어졌네요.

 

두번째 루머는 바로 '이무송 노사연 아들 사망'이라는 루머입니다.

이무송 노사연 아들 이동헌(이름)은 올해 21살입니다. 노사연은 방송에서 아들 자랑을 많이 하고 있죠.

 

노사연: "내가 늦은 나이(39살 때)에 아이를 가져서 그런지, 아들을 처음 본 순간 꼭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같았다. 그래서 지금도 아들이 꼭 멀리서 온 귀한 손님 같아서, 절대 손을 대지 못한다."

노사연: "아들은 "이무송과 나 사이에 나올 수 없는 DNA 혁명이다. 얼굴이 작은 것은 아빠를, 눈웃음은 나를 닮았다. 누가 유승호를 닮았다고 하는데, 내 아들이라 그런지 사실 (유승호보다) 더 멋지다."

 

노사연: "아들은 정말 우리와는 달리, 날씬하게 잘 컸다. 우리 부부에서는 나올 수 없는 최고의 작품(아들)이 아닌가 한다. 사실 둘째를 안 낳는 이유도, 그 다음이 두려워서다. 우리 첫째 아이에게 원액을 다 쏟아냈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은, 바로 우리 아들 낳은 거다."

그리고 이무송 노사연 아들사망 루머가 갑자기 2015년 3월 중순에 퍼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 이후에 노사연이 공식적으로 아들에 대하여 발언한 적이 있습니다.

 

노사연: "(신곡에 대한 아들 반응이) 아주 좋다. 아들이 공부를 위해 미국에 갔는데, 내 노래를 듣고 파이팅 하면서 박수를 보내줬다. 그리고 우리 아들이 엄마를 자랑스러워 한다."(이무송 노사연 아들 직업 학생)

 

노사연: "가족(남편과 아들)이 내게는 큰 힘이다. 내 모든 힘의 원천은 가족이다."

 

노사연의 성격상 공식석상에서 이런 거짓말을 할리가 없습니다.

결국 이무송 노사연 아들 사망이라는 것이 허위 루머임이 틀림이 없죠.

 

그렇다면, 왜 이런 루머가 생긴 걸까요?

 

사실 2015년 3월 중순이면, 고 김자옥의 아들이 결혼식을 올리던 무렵이었습니다.

 

원래 김자옥과 친분이 있었던 노사연 이무송 부부도, 고인의 아들 결혼식장을 축하하기 위하여 방문했고, 이때의 일정과 사람들의 오해로 이런 '루머'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네요.

부디 사람들이 이에 대하여 오해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아무튼 '첫사랑', '이상형'과 결혼한 노사연이었지만, 그녀의 결혼 생활은 그리 녹록하지가 않았습니다.

 

이무송: "이혼 얘기가 결혼 초부터 나왔어요. 아내가 결혼하고 일주일 만에 이혼하자고 했는데, 당시 엄청난 충격이었죠. 전 정말 결혼생활이 끝이 났다고 생각했어요."

 

둘의 성격상의 차이때문인데, 연예계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이무송이 때때로 '아내에게 속아서(?) 결혼했다'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연애때에 노사연이 이무송의 마음에 들기 위하여 잘 맞춰줬다가, 결혼 이후에는 달라졌기 때문이죠.

 

이무송: "우리 둘이 자라온 환경이 정말 달랐어요. 처가댁은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이북 분이라 목소리도 크시고 아주 화통한 편이죠. 하지만 저희 집은 좀 조용조용하고요."

 

이무송: "서로 자라온 환경이 다르다 보니 서로의 가족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았죠. 저는 목소리가 큰 아내가 시끄러웠고, 또 아내는 조용한 제가 답답했고요."

노사연: "아마 신혼부부들이 대부분 겪는 문제일 거예요. 연애할 때야 좋아하기 바빠서 서로의 단점까지 예뻐 보이잖아요. 그때는 사랑때문에 웬만한 건 전부 극복이 되는데, 결혼 후에 가족 이야기는 조금 다르죠. 특히 저희는 집안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더 힘들었고요."

 

노사연: "게다가 이무송씨가 보기보다 광장히 보수적이에요. 대부분 제가 남편을 꽉 잡고 살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실상은 오히려 정반대에요. 남편은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기본은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고, 전 버릴 건 버리고 변할 건 변해야 한다는 입장이죠."

이무송: "그 말이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집안일만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일단 부부가 결혼을 하고 나면, 기존의 개인적인 삶에 남편으로서, 아내로서의 역할을 더 잘 해야한다는 뜻이었죠."

 

이무송: "결국 자꾸 부부싸움을 하다보니, 결국 부부싸움이 만성이 되었어요. 결혼 후에 거의 10년 동안은 부부 싸움을 거의 하루도 빼먹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서로 성격이 맞지 않은 사람과 결혼한 두 사람이 불행했을까요?

 

"다음 생에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냐?"라는 질문에 대한 두 사람의 대답입니다.

 

이무송: "다음 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겠다. 그때는 나비가 되어서 자유롭게 날아다니겠다."

 

남편의 이런 충격적인 답변을 들은 노사연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노사연: "나는 그래도 다시 남편을 만나고 싶다. 조금 더 일찍 남편을 만나서, 남편에 대해 더 많이 알아서 더 행복해지고 잘해주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사연이 후회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노사연: "어떻게 그렇게 싸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숱하게 싸웠다. 어떤 남편이라도 부인에게는 인정받고 싶었을 텐데, 사실 내가 너무 강해서 남편과 매번 부딪혔다."

 

노사연: "지금 돌이켜보면, 지나간 시간이 너무 아깝다. 그 좋은 시간들을 나만 옳다고 주장해 남편과 부부싸움하면서 다 보냈다는 것이, 내 자신이 부끄럽고 또 남편에게 미안하다."

 

아마 이무송 역시 아내의 마음과 똑같지 않을까 하네요.

 

사실 시간이란 한정되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동일한 '일평생'동안 부부싸움 등의 나쁜 기억을 채우는가, 혹은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 채우는가는 각자의 몫이 아닐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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