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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너훈아 동생 개그맨 김철민..눈물의 '폐암 말기 투병' 고백!구충제 복용 중단~부모 형..암 가족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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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ajun1989 2021. 3. 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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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은 나훈아의 모창가수로 유명한 너훈아로 알려진 김갑순의 동생입니다. 김갑순은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말기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소식에 암 발병 가족력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김철민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적었습니다.

​김철민의 부친과 모친은 각각 폐암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철민의 형으로, 가수 나훈아의 모창가수 ‘너훈아’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김갑순 역시 지난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철민은 “한편으로는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면서 “페친(페이스북 친구) 모두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불러보고 싶다.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고 했습니다.

 

깁갑순 씨의 동생인 개그맨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김철민은 2007년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의 '노블X맨' 코너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너훈아' 고 김갑순은 20여 년 동안 나훈아의 모창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또 그는 전국 밤무대 행사는 물론 지상파 방송에 종종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대학로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으며, 수익으로 소년소녀 가장 돕기, 무의탁노인 돕기 등 선행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철민(개그맨) 폐암 말기 원자력 병원 투병중이란 소식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철민은 대학로에서 버스킹을 통해 모금한 돈으로 이웃을 도와온 따뜻한 개그맨이었다.

 

김철민은 현재,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적은 금액이라도 괜찮다. 그에게 힘을 실어 주시기를 요청한다. 김철민은 자신의 어려움보다는 남의 어려움을 더 안타까워 했던 착한 심성의 인물이다.

 

버스킹으로 모금한 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던 인물이었다.

 

간곡한 마음으로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한다.  

....

과거 개그우먼 김미려와 열애설이 터진 개그맨 김철민은 동명이인이다.

 

김철민은 아직 미혼이며 결혼을 하거나 부인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하나뿐인 형 김갑순씨 역시 암으로 2014년 사망했다. 그래서 주위의 도움이 더 절실해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철민의 형 김갑순은 처음부터 모창 가수로 출발하지는 않았다.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등학교 졸업 후 상경했다. 노래 실력은 자신 있었다. 본명 김갑순으로 트로트 앨범 '명사십리'를 냈다. 부모가 키우던 소를 팔아 마련한 돈으로 제작한 앨범이었다. 하지만, 앨범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묻혀 버렸고, 김 씨는 노숙인으로, 일용직 노동자로 살며 희망 없는 삶을 이어갔다.

 

그가 모창 가수의 길을 걷게 된 것은 1990년대 초다. 코미디언 고(故) 김형곤이 "나훈아 모창 가수를 하면 성공하겠다"며 '너훈아'라는 예명을 지어줬다. 생계형 모창 가수가 된 것이다. 생전 그의 표현대로라면 '나훈아 대리인생'이 시작됐다.

 

 

모창 가수 너훈아에게 열려 있는 무대는 많았다. 고인은 나훈아를 닮은 외모와 뛰어난 모창 솜씨로 20여 년간 전국 밤무대와 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방송에도 간간히 얼굴을 비쳤다. 나훈아를 패러디한 CF에 나훈아 대신 나오기도 했다. 

 

나훈아보다 더 바쁜 생활을 했지만, 김씨가 '짝퉁 가수'라는 수식어를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김씨는 EBS '용서-가면을 벗은 우정' 편에 출연했을 때 "나도 이름이 있는데, 나훈아 선배님 그늘에 묻혀서 '대리 인생' 너훈아로 살아갈까, 자식들에게 아빠로서 부끄럽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모창' 보다는 '가수'로 살고 싶었던 속내를 전했다.

 

김갑순이라는 본명보다 너훈아로 더 알려진 인물이었다. 그 당시 포털 사이트에서는 너훈아의 별세 소식이 검색어 1위에 올랐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고 한다.

 

특히 ”형이 돌아가시기 전 암투병을 할 때 했던 말이 생각났다. ‘난 꿈을 이루지 못했다. 평생 가짜로 살았다. 너는 네 이름 가수 김철민으로 살아라’ 잊히지 않는다. 형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먹먹해 진다”고 눈물을 흘린 바 있다.

 

김철민은 매체를 통해 형 이야기를 하며 "몇 달 전 (너훈아) 형 꿈을 꿨는데, 흙탕물이 불어서 내려오는데 형이 저쪽에서 나더러 건너 오라더라. 물이 세서 안 넘어갔는데, 암 선고를 받고 꿈이 떠올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족력이 있어서 (건강에) 신경을 썼는데, 소용 없었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많은 이들의 응원은 김철민에게 병마와 싸울 힘을 불어넣었다. 그는 “가기 전 한 번이라도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다. 힘내서 버텨보겠다”고 말했다.

 

김철민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께"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힘없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며 문득 너무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 "병문안을 오신 목사님께서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을 위해 간절히 기도 드리면 하느님께서 응답을 주신다고.."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의 생명을 얻고 싶습니다. 아멘"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초에 말기 암으로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 씨가 항암제가 아닌 동물용 구충제를 복용하며 치료 효과를 기대한다고 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관련 논란도 상당했지만, 김 씨는 통증이 줄어든다며 희망이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하지만 최근 저희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제는 더이상 동물용 구충제를 먹지 않고 있다고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 씨는 최근 암세포가 목뼈로 전이돼 큰 수술을 받았다. 지난 1월 취재진을 만났을 때와 달리 지금은 몸 상태가 눈에 띄게 나빠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목뼈로 퍼진 암세포를 발견했을 당시에는 간 기능까지 손상된 상태.

 

​5월달에 이제 그 혈액 검사를 하고 다 했는데 간 수치가 점점 높아져서 100 정도가 좀 넘었더라고요. 원래 다 정상, 간 수치가 정상이었는데.]

 

​미국에서 강아지 구충제로 암을 치료했다는 주장이 나온 뒤부터 펜벤다졸을 복용하기 시작했는데 통증이 완화되자 복용량을 확 늘린 것이 화근이 되었다.

​오전에는 알벤다졸(사람용 구충제) 먹고, 오후에는 펜벤다졸 먹고 이렇게 일주일에 다섯 번씩 먹었어요. 원래 3일 먹고, 4일 쉬어야 하는데, 제가 욕심이 생긴 거예요. 그래서 간 수치도 높고 다 이렇게 또 안 좋아지는 거예요.]

 

​구충제를 꾸준히 먹은 지 반년이 넘었는데도 기대했던 암 치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암세포는 다른 곳으로 계속 퍼졌다.

그러자 자신에게는 구충제 항암 치료가 맞지 않다고 결론 내리고 지난 8개월간의 구충제 복용을 중단한 뒤 지금은 신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구충제가 암을 죽이지는 못했다.

 

김철민은 개 구충제를 복용한 이유에 대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모험 한 번 해보자. 어차피 시간은 많이 없으니까 마지막 희망을 갖고 시도를 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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