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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했어요’ 장혁 러브스토리!! 장혁의 부모님의 결혼 반대 때문에 속도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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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ajun1989 2021. 3. 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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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을 아직 미혼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벌써 결혼 10년 차 부부에 2남 1녀를 둔 부모라고 하네요.

 

장혁은 어려서부터 서울-부산을 오가며 고등학교 학업을 마친 후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1997년, god의 대표곡 ‘어머님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정우성 닮은 꼴’로 이름을 알렸죠. 이후 ‘학교 1’에 출연하며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는데요. ‘햇빛 속으로’, ‘대망’ 등의 드라마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경력을 쌓았습니다.



당시 대세 스타들이라면 꼭 거쳤다는 가수 생활도 거쳤습니다. 2000년 장혁은 TJ Project로 음반을 재기도 했죠. 그러다 2002년, 대세 배우로 발돋움한 장혁은 한 여성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김수로와 같이 다니던 헬스클럽에서 현재의 아내 김여진 씨를 마주쳤는데요. 묘한 느낌을 받은 그는 그녀를 찾아가기로 마음먹습니다. 장혁보다 2살 연상인 김여진 씨의 본업은 발레리나, 공연이 없을 때에는 필라테스와 재즈댄스를 가르치며 강사 활동을 했죠.

 

 

장혁은 김여진 씨를 만나기 위해 딱 붙는 타이츠를 신고 여자 수강생만 40명인 김여진 씨의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제대로 된 첫 만남은 필라테스 스승과 제자로 만나게 된 것이죠. 하지만 3개월간 “안녕하세요. 강사님”이라는 말만 반복했죠. 회식자리에서 모두 계산을 해버리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 했지만 이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이후 장혁은 촬영 중이었던 영화 ‘영어 완전정복’ 감독을 설득해 극중 탭댄스를 배우게 됩니다. “탭댄스 선생님 아세요?”라는 좋은 구실을 얻게 된 장혁은 연락을 이어가다 결국 그녀와 데이트에 성공했습니다. 실제로 극중 연기를 위해 탭댄스를 배우기도 했습니다.

 

 

기쁨도 잠시, 2004년 두 사람에게는 위기가 찾아옵니다. 장혁은 연예계 대규모 군 입대 비리에 휘말리면서 신체검사를 다시 받고 입대하게 되었는데요. 재검 이후 성실하게 군 생활을 이어가며 이미지 쇄신에 성공한 배우 중 하나지만 당시 장혁은 스스로를 바닥이라고 생각하며 그녀에게 아무런 약속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김여진 씨는 장혁과 이별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오히려 새벽 세시에 일어나 먹을거리를 싸 들고 올 정도로 장혁에게 애틋함을 느꼈는데요. 김여진 씨는 왜 헤어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사람 어려울 때 버리는 거 아니다.”라며 진심 어린 대답을 했습니다. 장혁은 이 대답을 듣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죠.



 

진심 어린 사랑을 느낀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합니다. 하지만, 장혁의 부모님의 결혼 반대와 이후 장혁의 행보를 걱정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장혁 군 입대 당시 김여진 씨의 나이는 32~34세. 노산을 우려해 두 사람은 혼전임신을 계획했는데요. 2007년 6월, 약혼식을 올렸고 같은 해 12월 두 사람은 김여진 씨가 임신 8개월 째임을 고백했습니다. 출산 후 2008년 첫째 아이와 함께 결혼식을 올렸죠.

 

결혼식 사회는 절친 배우 차태현이 맡았습니다. 그는 예식 이벤트로 장혁에게 절권도 시범을 요구하며 웃음을 자아냈죠. 장혁 부부는 식을 마친 뒤 태국 푸껫으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어느덧 결혼 13년 차인 두 사람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는데요. 특히 막내딸과 40살 차이가 나는 장혁은 “딸이 서른에 결혼해도 내 나이가 일흔이라, 몸에 나쁜 것은 안 하려고 금연을 하게 됐다.”라며 딸 바보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장혁은 아내는 물론 사랑스러운 2세들의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가족 공개를 원치 않는 이유에 대해 “개인차마다 다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공개되는 직업을 가지고 극복해왔고 아이들은 어떤 직업을 가질지 모르니 선택사항을 남겨놓는 거다. 제 자식이기 때문에 무조건 오픈시키는 건 전 좀 다르게 생각한다.”라며 소신을 드러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섯 가족의 모습이 공개된 바는 없는데요. 장혁은 배우 생활 이외에도 집에서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버지로 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방송을 통해 집에서 유일하게 본인이 도움이 되는 일이 분리수거라며 “다른 것도 잘 못해주는데 이것마저 안 하면 가정에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밝혔죠. 힘든 시간을 함께 극복한 만큼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얼마나 행복할지 짐작됩니다. 사랑꾼 배우 장혁,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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