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일상을 공개하면서 남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지우는 지난 2018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당시 디스패치는 "최지우의 남편은 1984년생인 이모 씨로 확인됐다"며 "1975년생인 최지우보다 아홉 살 어리다"고 보도했다.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만큼 남편 이현호의 사진은 공개된 바 없습니다. 다만, 디스패치가 전하길 "퇴근길의 이 씨를 목격했다. 문자 그대로 훈남이었고 훤칠한 키, 다부진 몸매, 강인한 얼굴을 갖고 있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O2O(소비자와 서비스업 종사자를 연결해 주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결혼식은 <롯데 시그니엘 서울> 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렸으며 가족, 친지 등 하객 40여명이 참석했다. 대부분의 연예인들과 달리 무협찬으로 진행했고, 축의금도 받지 않았다.
데뷔 20년이 넘은 톱스타의 결혼식이었으나 하객 중 연예인 및 관계자는 한 명도 없었다.
최지우는 연예계 관계자 누구에게도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심지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게도 바로 전날 통보했다.
결혼식에서 착용한 골든듀 귀걸이는 이틀 전 홀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구입했는데, 대부분의 여성들이 결혼 쇼핑에 예비신랑을 동행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결혼 소식 역시 결혼식 당일 발표했다. 최지우 측은 '신랑과 1년여 간 교제했으며 평범한 직장인이라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반인과 결혼한 연예인이 결혼식에 연예인 친구를 초대하지 않고 결혼식 당일 결혼 사실을 공개한 것은 유례가 없다.
남편이 기업 대표임에도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이유 또한 석연치않다는 지적이다.
최지우 측은 '사업에 선입견을 줘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남편 회사가 제공하는 O2O 서비스는 <카카오택시>, <배달의민족>처럼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해야 성공할 수 있어 홍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톱스타와 결혼 소식을 통해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선입견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날려버린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결혼 사실과 남편 이씨의 신상을 비밀에 부친 배경을 놓고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한때 남편이 소셜커머스 사이트 <티몬>에 재직 중이며 대기업 임원의 조카란 소문이 돌았으나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그러자 이번에는 남편의 정체에 대한 증권가 찌라시가 유포되기 시작했다.
원래 이름은 이현호로 호스트바(호스트빠) <모차르트>에서 선수(접대부)로 일하던 중 고객으로 찾아온 최지우를 만났다는 것이다.
최지우는 이씨에게 반해 일을 그만두게 하고 일본에 단기 유학을 보낸 다음, 개명을 하는 방법으로 신분을 세탁시켰다고 한다.
두 사람은 이러한 소문에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득녀 소식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개명을 하는 이유는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과거를 세탁하기 위해서인데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2014년 남편이 최지우의 자금으로 친구와 함께 회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최지우의 도움으로 창립 후 바로 다음해 개명하면서 과거가 지워진 셈이다.
또, <디스패치>에 따르면 교제 기간이 애초 발표한 1년이 아닌 최소 3년 이상이라고 한다. 최지우 측이 어떤 반박도 하지 않은 걸 보면 보도는 사실로 보인다.
그렇다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거짓말을 한 이유는 뭘까. 43세의 나이에 9살 연하남과 교제 1년 만에 결혼하면 경솔해 보일 수 있는데도 말이다.
사실 최지우는 결혼 몇 년 전부터 '어린 호빠남'과 사귄다는 루머가 돌았었다.
남편과 교제 기간이 1년이라면 수 년 간 사귄 것으로 알려진 호빠남은 아닐 테니, 동일인물이 아닌 것처럼 교제 기간을 속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두 사람은 이러한 소문에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득녀 소식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최지우 집은 '라폴리움'으로 보안과 경비가 삼엄해 장근석, 이민호 등 연예계 스타들이 거주하는 고급 빌라입니다.
특히 최지우의 집은 그중에서도 가장 비싼 145평대의 펜트하우스로 현재 시가 45억원 이상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관리비만 수백만 원 대에 이른다고 합니다. 사실 최지우는 스타 중에서도 부동산 부자로 손꼽히는데요. '라폴리움' 뿐 아니라 서울 강남구 역삼, 청담동에 위치한 상가 건물 2채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2006년 54억에 매입한 청담동의 5층짜리 건물은 현재 100억원 이상까지 치솟았고, 역삼동 건물은 2013년 43억 원을 주고 매입했는데, 이 곳 또한 시세가 올라 50억대 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져보면 임대 수익만 월 억대를 넘어서네요.
알려진 부동산만 200억 이상이며, 현재 최지우의 출연료는 1회당 4000만~5000만원에 이릅니다. 여배우 중에서도 A급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로 CF 출연료, 기타 부수입까지 따져보면 300억대의 재력가로 예상됩니다. 앞서 최지우는 KBS2 '연예가중계'에서 "나와 결혼한 남자는 행운아다?"라는 질문에 "맞다" 고 대답하며 리포터가 남편이 행운아인 이유에 대해 "재산이냐"라고 묻자 최지우는 미소 지으며 "좀 그렇다"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최지우는 1994년 MBC 공채 탤런트 23기로 연예계에 데뷔해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한 것은 1997년 한창 인기 있던 드라마 '첫사랑'에 중간투입 되면서 신선한 마스크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던 와중 2000년 시청률 40%를 넘긴 드라마 '진실'에서 여주인공 역을 맡아 확실한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이후 연속해서 '신귀공자' '아름다운 날들' 에 출연하였고 이후 2002년 배용준과 함께 '겨울연가'를 찍으며 그 유명한 '욘사마'와 '지우히메'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인기 몰이를 하였습니다. 또한 2003년 시청률 40%를 넘긴 '천국의 계단'에서도 여주인공 한정서 역을 맡아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그러나 흥행수표라는 것과 별개로 그녀의 연기력에 대한 평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요. 우선 흥행한 드라마 모두 멜로물인데다가 여주인공 역할도 다 똑같다고 합니다. 연기 변신을 꾀했던 다른 작품들은 모두 처참히 망했고, 부정확한 발음과 매일같이 똑같은 표정 또한 최지우를 저평가하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천국의 계단' 이후로는 사실상 10년 이상 흥행작이 전무하여 아직까지도 '지우히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혼 출산을 거치며 현재는 가정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딸은 2020년 5월 16일 생으로 아직 돌도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46세의 늦은 나이에 얻은 딸이라 그런지 더욱 애착을 보이는 듯합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뜸했던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최지우의 남편에 대해 네티즌들은 "9살 연하ㄷㄷ 뭔가 최지우는 나이 많은 사람이랑 결혼할 줄 알았음ㅋㅋ" "최지우 정도면 남편 얼굴 안 봐도 뻔하다.. 잘생겼겠지" "와 진짜 최지우한테 장가간 일반인 남자는 전생에 무슨 공을 세웠길래.." "최지우 딸 얼굴 너무 궁금해ㅋㅋㅋ 볼 튀어나온 거 봐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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