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은 웃찾사 코미디언을 통하여 큰 인기를 끌면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폭탄을 맞은 듯한 머리와 재미있는 캐릭터로 윤택은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나는 자연인이다. 신대동여지도 등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나는 자연인이다의 인기로 윤택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로 어느덧 6년차 MC이자 오지전문 방송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이런 윤택에게도 위기가 있었으며, 아픔이 있었다.
수년 전 짧은 전성기를 누린 뒤 본업인 개그맨 보다는 현재 '나는 자연인이다' 고정출연자로서 각인된 윤택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나는 자연이다를 직접 보지 못하신 분들도 요즘 유행하는 웃음 참기 래벨 동영상에 윤택과 함께 꿀벌아저씨의 영상을 보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한다. 그 영상이 바로 윤택이 고정출연하고 있는 '나는 자연인이다'는 프로다.
사실 윤택하면 아내와 함께 결혼한 이야기도 참 유명하다. 아니 그냥 유명한게 아니라 참 윤택이라는 사람을 잘 알게 해주는 감동을 주는 결혼스토리라 할 수 있겠다.
개그맨 윤택은 과거 SBS 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하여 자신의 아내에게 사실 이혼의 아픔이 있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이 방송에 출연한 윤택은 아내 김영조씨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더니 대뜸 "자신을 좋아하지 말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그러며 윤택부인 김영조씨는 " 사실 내가 초혼이 아니다, 나는 이혼의 경험이 이미 있다"라고 윤택에게 말하며 거절 할 수 밖에 없는 가슴아픈 속사정을 밝혔다. 이에 윤택은 " 나는 상관하지 않았다. 사람이 어떻게 이성적으로만 사랑을 하겠나. 사랑은 가슴으로 하기 때문에 당신을 떠날 수 없다고 얘기 했다"고 전했다. 윤택의 진심과 그의 인성을 알게 해주는 이야기 아닌가 싶다.
또 윤택은 이어 "아버지께 아내에게 이혼 경험이 있다고 말했더니 아버지가 아픔이 있을 수록 더 감싸줘야 한다고 하셨다"며 당시 녹화 도중 눈물을 보였다. 윤택의 인성은 아마 저런 아버지께 물려받은 훌륭한 재산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윤택 역시 <사랑은 머리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다. 가슴이 움직이는 것이다. 물론 아내의 이혼 경력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평소에도 이혼에 부정적이진 않았다. 누구든 만나고 헤어질 수 있는데 그걸 죄인처럼 생각하는 것은 사회가 옳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윤택 역시 정말 멋진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윤택 김영조 부부는 이런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현재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윤택은 아내의 이혼 아픔뿐만 아니라 병상에 누워 있는 어머니에 대한 아픔을 고백하기도 했다. 언제나 유쾌하고 웃음이 많은 그였지만 어머니를 생각하면 늘 눈물부터 짓게 된다. 그 이유는 어머니가 중증 치매 진단을 받고 거동조차 어렵기 때문이다. 작년부터 상태가 악화되어 이제는 막내아들 윤택마저도 알아보지 못한다고 한다. 이에 윤택의 마음은 또 한번 무너져 내렸다.
웃음 뒤 숨겨둔 눈물과 후회.. 아들과 마스크팩을 하며 겉으로 웃고 있지만 저 마스크팩 안의 실제 얼굴은 굉장히 슬프지 않았을까한다. 하지만 아들 앞에서는 눈물을 보일 수 없는 그다. 이런게 한결같은 아버지 마음 아닐까 싶다.
못내 치매에 걸린 어머니 앞이지만 그래도 아들의 됨됨이를 해야 한다고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는 윤택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찡해졌다. 얼마나 애타고 어릴 때의 어머니가 보고싶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어머니의 기억이 온전할 때 더 잘해주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렸으면 하는 회의감과 후회들 때문에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싶다.
윤택은 예전에 전성기 당시 방송에 나와 본인이 막내아들이라 그런지 어머니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한 것 같다고 하며, 어머니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이미 보여준 바 있다. 이런 그가 세월이 흘러 여러가지 난항을 겪으며 아직은 따뜻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윤택은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아픔이 참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방송활동을 잘 하고 있다는 자체를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
윤택을 떠올리면 이제는 희극인이라는 이름보다는 나는 자연인이다 MC 윤택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다. 윤택의 전성기는 폭탄머리와 후덕한 몸매가 트레이드마크였던 웃찾사의 <택아>코너로부터 시작이 되었다.
한 박자 느린 복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으며, 한동안 TV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어 졌었다. 이후에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만나게 된 것이다. 어쩌면 윤택에게 나는 자연인이다가 생명의 은인과 같은 프로그램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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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뿐만 아니라 함께 나는 자연인이다를 진행하고 있는 희극인 이승윤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윤택은 6년 동안 100명 이상의 자연 속 사람들을 만났다고 한다. 촬영이 끝난 뒤에도 자연인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의 자신의 삶과 인생을 변화시켰다고 말을 한다. <자연에서 삶을 배우고 행복한 에너지를 얻어가며 가까운 미래에는 자연에게 지내게 될 날을 꿈꾸고 있다>고 말을 하기도 했다.
윤택 자연인이다 출연료 역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일각에서는 윤택의 나는 자연인이다 1회 출연료가 50만원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 50만원은 자연인의 출연료이고, 윤택의 출연료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자연인이다가 큰 인기를 끌게 되면서 윤택 출연료 역시 많이 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50만원이라는 출연료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겠다.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하여 대중들로부터 큰 인지도를 쌓은 동시에 인생의 큰 변화를 얻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 자체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윤택은 현재 더할나위 없이 의미있는 나날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윤택 이승윤이 자연인을 만나러 다니는 <나는 자연인이다>가 앞으로도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오랫동안 시청자들에게 자연의 삶을 전해주길 기대해본다.
윤택의 실제 성격은 원래 유쾌하고 굉장히 재미있다고 한다. 그런 그였지만 어느 순간 웃지 않았다. 수심이 가득했다고 한다. 그러니 남을 웃길 자신도 없고 실제로도 웃기지도 못했다. 그건 지금 현재도 그렇다.
윤택은 이날 경로당에서 언제나 노인들의 아이돌로 살아가고 있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그를 보면 본인들의 아들이나 손자를 보듯이 너무나도 행복한 미소를 지으신다. 윤택 또한 그런 분들게 더 많은 살가움으로 따뜻함을 보여준다.
윤택은 방송에 출연을 한동안 못했다. 웃길 수 없는 이유가 있어서 더 이상 본업인 개그맨은 할 수 없었던것, 하지만 다행히 함께 번갈아 출연중인 동료 이승윤의 제의로 나는 자연인이다를 만났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윤택은 자연인들과 만나면서 본인 또한 자연인이되길 꿈꾸고 있는 거다. 워낙 방송에 오래 출연하다보니 정말 현실은 개그맨보다 이제 자연인이 돼가고 있는 윤택이다.
윤택은 지금도 자신이 겪고 있는 아픔을 숨긴체 다른 사람 앞에선 밝은 모습만 보여준다.
많은 분들이 시청하셔서 윤택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바쁜 삶 속에서 오늘 하루 어머니를 생각하며 조금은 애틋한 가족애를 느끼시는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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