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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김창숙 러브스토리 및 인생이야기! 결혼할 때 김창숙이 남편에게 속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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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ajun1989 2022. 8. 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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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여배우이자 탤런트 김창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김창숙은 70년대에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던 미모의 여배우랍니다.

70년대만 해도 영화배우들을 주로 영화에만 출연하고, 탤런트들은 주로 드라마에만 출연하는 것이 관행이었는데, 이것은 이미지관리 차원에서 그 당시에는 필요한 일이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미모가 출중했던 김창숙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것은 그녀의 미모와 연기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며 가장, 대중성이 높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오우삼감독은 김창숙에 대해 ‘무척 좋아했던 여배우였는데 함께 영화작업을 하게되어 무척 기뻤다. 당시 그녀는 너무 예쁘고 매력적이었다’라고 입에 마르도록 김창숙의 미모를 칭찬했다고 합니다.

 

당시 김창숙이 얼마나 예뻤으면 오우삼감독이 이렇게까지 김창숙을 스카웃하려고 공을 들였을까요?

 

 김창숙은 지금의 여배우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급 이상의 미모를 갖고 있지요. 지금 우리나라 여자연예인들의 대부분이 성형으로 만들어진 가짜 미모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 잘 나가는 여자 연기자들의 성형전 사진들이 인터넷에 불티나게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나라의 여배들의 미모는 90%가 성형으로 만들어진 가짜미모랍니다.

 

그렇지만 70년대 당시 김창숙의 미모는 단 1%도 손을 안된 자연그대로의 미인이라는 점이지요.

 

 김창숙은 지금의 송혜교보다 한 수 위의 미모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답니다.

 

김창숙은 아쉽게도 1977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에서 은퇴하여 6년간 방송이나 영화출연을 하지않고 있었는데, 1983년도에 다시 방송에 복귀해서 왕성한 방송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답니다.

 

김창숙의 남편은 강성영씨로 무역업 사업을 하시는 분으로 방송에는 한번도 노출이 안된 분입니다.

 

김창숙은 슬하에 두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지금은 두아들이 장성하여 모두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방송에 김창숙의 며느리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승무원출신의 며느리는 연예인 빰칠 정도로 예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결혼할 때 김창숙이 남편에게 속았던 점이 있네요.

 

위에서는 동갑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은 김창숙보다 연하였습니다.

 

유지인: "언니는 멋진 연하의 남성과 결혼에 골인했다."

 

김창숙: "남편 나이가 나보다 위인 줄 알고 속아서 결혼했다. 친구의 오빠와 호칭이 친구였기 때문에 당연히 나보다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다."

 

김창숙: "결혼 후 남편 주민등록증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남편에게 물었더니 ‘그거 잘못된 거다’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결국 시어머니에게 진실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었다."

 

결국 김창숙은 결혼 후에 남편의 나이를 알게 되었네요.

사실 친구의 오빠와 친구지간이면, 이런 부분은 잘 확인하지 않죠.

 

결혼 후 약 6년동안 쉬던 김창숙은 1983년 전후로 컴백합니다. 이후 영화보다는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하게 되죠.

 

또한 SBS에서 생방송 행복찾기를 진행하면서, 안정된 진행 솜씨를 보이기도 합니다.

 

김창숙이 중년 배우가 된 이후에는 다른 사람의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입니다.

 

유방암 예방 홍보대사로 나섰죠.

 

김창숙: "우리나라 여성들이 유방을 가꿀 줄만 알지 언젠가 생길지도 모르는 질병에 대한 예방은 전혀 하지 않는 것이 안타까워요."

김창숙: "우리나라 여성들이 잘 걸리는 암 중에서 자궁암과 유방암이 제일 많잖아요. 유방암 발생빈도도 해마다 늘고 있고요. 그런데도 유방암을 그저 남의 일 같이 여기는 여성들이 많은 것 같아요.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여성들이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유방을 절개하거나 운명을 달리하잖아요.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이런 점들이 안타까워 유방암 예방 홍보대사 일을 맡게 되었어요."

 

사실 김창숙 역시 보통의 여자들처럼 유방암에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이 당해보고 심각성을 깨달은 것이죠.

 

김창숙: "사실 예전에 유방에 작은 망울이 생겨 전신마취를 하고 제거하는 수술을 했어요. 그러다 방송 스케줄에 밀려 그후로 종합검진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다가 10년만에 큰 맘 먹고 종합검진을 받았어요."

당시 담당의사가 "유방에 작은 알갱이가 있는데, 혹시 암세포인지 모르니 조직검사를 해봐야 합니다."라는 말에 김창숙은 큰 충격을 받습니다.

 

김창숙: "머리를 ‘꽝’ 하고 한 대 얻어맞는 것 같았어요. 10여년 전 유방에 생긴 작은 망울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면서도 작은 알갱이가 다시 생길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거든요. 어찌나 놀랐는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담당의사의 입만 보이는 거예요, ‘저 사람이 또 무슨 말로 나를 놀래킬까’ 하는 생각에 바짝 긴장을 한 거지요."

 

김창숙: "보통 여성들은 유방암에 대해 알고는 있어도 ‘설마’ 하잖아요. 다이어트 한다며 각종 건강식품에 헬스 기구는 이용하지만 정작 자기 몸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는 체크해 보지 않거든요. 그러다가 발병 사실을 알았을 땐 이미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죠. 유방암은 평소에 예방을 잘 하고 조기에 발견하면 거의 완치할 수 있어요."

 

확실히 인간이란 무지합니다. 꼭 자신이 당해봐야 그 심각성을 깨닫게 되니까요.

 

그래도 김창숙은 자신이 큰일날 뻔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하여 나섭니다.

 

사실 연예인들이 이런 좋은 일의 홍보대사가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바로 시간이 돈이기 때문이죠.

김창숙: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자기 이름 값을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연기자인 만큼 최선의 연기로 시청자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밖에 다른 사회활동을 통해서도 내 이름 값을 하고 싶어요. 거창하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요. 물론 연기자 생활도 열심히 하고요."

 

확실히 김창숙의 말처럼, 사람은 나잇값을 해야할 것 같네요.

 

김창숙 역시 인생의 위기를 겪습니다.

 

김창숙: "중년이 되면 괜한 피해의식에 마음이 조급해지고 골다공증 우울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여러가지 변화가 생겨요. 그것을 흔히 갱년기라고 하는데, 제게도 갱년기가 왔어요. 멀쩡하게 잘 있다가도 우울해지고, 힘이 빠지더라고요."

 

김창숙: "전 운동으로 갱년기를 극복했어요. 운동에 열중하다 보면 잡념이 사라지고 기분도 상쾌해지거든요."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독서와 영화 감상, 새로운 일 시도 등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요는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인생의 위기를 현명하게 잘 극복해야 한다는 거죠.

 

김창숙: "운동도 좋고, 음식을 가려 먹는 것도 좋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기도하면서 마음을 비워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면서 조금 손해본 듯하게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김창숙 가족 관계도 무척 화기애애합니다(김창숙 이혼 재혼은 모두 루머임).

 

남편은 물론이고 두 며느리(아들 두명이 모두 결혼했음) 역시 사이가 무척 좋아 보이네요.

 

김창숙: "여자는 나이가 들면 밖으로 나돌고, 남자는 집을 찾는다고 하잖아요. 아이들 아빠가 그래요. 귀가 시간도 빨라지고 건강도 알아서 챙기더라고요. 담배도 끊고, 중독에 가까웠던 콜라도 안 마시고, 고기도 전처럼 많이 먹지 않고요. 그런 남편을 보면서 덩달아 저도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게 돼요."

 

김창숙: "(며느리가) 며느리지 딸은 아니에요. 딸처럼 이죠. 난 딸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김창숙 며느리 곽지원(승무원 출신):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며느리를 내 딸처럼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거짓말 같죠. 전 오히려 좋아요. 지킬 것은 지켜주신다는 말씀이시잖아요."

 

곽지원: "시어머님은 쿨하신 편이에요. 속에 담아두는 것이 전혀 없으시죠. 내가 뭘 잘못해도 '그럴 수도 있지'라고 쿨하게 털어버리세요. 어머니가 그렇게 이해해 주시니까 난 더 감사하게 되고 더 잘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화기애애한 가정은 욕심을 줄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네요.

 

김창숙이 며느리를 수족처럼 부릴려고 했으면, 이런 관계가 불가능했겠죠.

 

마지막으로 김창숙이 드라마계에 대하여 쓴소리를 합니다.

 

김창숙: "그동안 저는 건강에 무리가 와도 링거를 맞으며 악착같이 연기했어요. 그러다 보니 20년 넘게 쉬어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쉬엄쉬엄 일할 거예요. 몸도 몸이지만 요즘에는 드라마 가운데 상식적인 범주를 넘어서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연기하다 저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억지로 하려니 스트레스도 심하고요. 그래서 쉬는 거예요. 섭외는 많이 들어오지만 마음에 드는 좋은 작품을 만날 때까지 쉬면서 재충전하려고요."

 

 

김창숙이 온화한 성격때문에 대놓고 비판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막장 드라마'를 싫어한다는 생각은 여지없이 드러내네요.

 

앞으로는 김창숙과 같은 중견 배우의 목소리가 좀 더 커지고, 또 드라마에서의 막장 요소가 좀 줄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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