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박해미 "백발"후 두번의 이혼 수많은 아픔을 견디고, 첫 심경 고백!남편은 기생충 으로 살았어요!

Star

by yajun1989 2021. 3. 13. 12:26

본문

반응형

배우 박해미가 전 남편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쉬다가, 최근 다시 복귀했습니다.

 

박해미는 당시 남편의 음주운전 칼치기 사고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사과하여 대중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두번의 이혼을 하게 된 박해미는 첫 번째 결혼 시절부터 과도한 스트레스로 이미 백발이 다 된 머리카락과 두 번째 전남편인 황민 씨와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힘들었던 당시 생활을 전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해미는 황민이 첫 결혼 상대가 아닙니다. 이혼을 한번 했었지요. 

 

전남편과의 결혼 생활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그의 자서전 ‘도나의 노래’에 따르면 박해미는 전 남편의 강압에 의해 결혼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첫만남은 미팅이었지만 자꾸 따라오던 남자는 한 건물의 계단에서 무차별 강간을 당했고 당시 박해미는 강간당했다고 말할 수 없었던 시대적 상황 탓에 그 남자와 결혼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해미: "주변에서 무조건 반대했지만, 전 첫남자와 결혼해야 하는 줄 알았어요."

 

여기에서 '첫남자'란 무슨 뜻인지 더 이상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이후 박해미는 폭력과 가난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시어미니와의 고부 갈등, 특히 며느리에 대한 심한 폭언과 남편의 의처증, 시누이 4명과의 갈등은 박해미를 갈수록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그 무렵 박해미의 친정 집안이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기에 국내에 의지할 수 있는 곳도 없게 되었죠.

 

박해미: "당시 하룻밤 사이에 정수리 부분 머리가 흰머리로 변했다. 지금도 내 머리는 전부 백발인데, 평소에 염색을 하기에 티가 안난다."

 

당시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는지, 하룻밤 사이에 머리가 다 쉬어 버렸네요.

 

게다가 당시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박해미: "당시 작은 음악 전문학원을 운영하면서 취미로 볼링을 배웠는데, 남편은 매일같이 속옷 검사까지 했다."

 

박해미: "내가 남자 회원들과 어울리는 것을 전남편이 못마땅했던 모양이었다."

 

그런데 박해미가 시누이와 다툼을 벌였는데, 말다툼을 벌이는 중에 남편이 박해미에게 도청 장치까지 했다는 것이 발각이 되었죠.

 

결국 박해미는 그토록 사랑했던 큰아들까지 포기한채 이혼 도장을 찍게 됩니다.

 

박해미: "헤어질 당시 시 큰아들 나이가 불과 6살이었다. 한창 엄마품을 그리워할 나이였기에, 항상 미안해 했다."

 

그런데 이혼 한 다음의 박해미의 배우 생활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실 서울시립가무단에 수석 합격을 하기는 했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박해미에게 경력은 별로 없었습니다.

 

결혼으로 무대를 일찍 떠났기 때문이었죠.

 

결국 박해미는 1993년 뮤지컬 장보고의 꿈에 참여하여, 3년동안 남미와 유럽 23개국을 도는 일정에 참여합니다.

 

사실 각시 품바때문에 박해미는 재혼 남편인 황민, 박해미의 두번째 남편인 황민을 만날 수 있었으니, 그리 나쁜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박해미: "각시 품바 공연때 남편을 처음 만났는데, 객석에서 나를 바라보는 남편의 눈빛이 굉장히 섹시했어요. 마치 강렬한 헤드라이트처럼 나를 뚫어버릴 것 같았죠."

 

황민: "그런데 공연 중에 박해미씨가 객석에서 한 사람을 무대 위로 데리고 갔는데, 그 사람이 박해미씨의 장난에 마구 구겨지는 거였어요."

 

황민: "그리고 공연 마지막때쯤에, 여자 품바 (박해미)가 갑자기 나에게 다가오는 거에요. 난 절대 나가고 싶지 않아서 머리를 푹 숙이고 있는데, 갑자기 여자 품바가 제 손을 잡고는 무대위로 끌고 갔어요."

 

황민: "결국 얼떨결에 무대 위에서 여자 품바와 결혼을 하게 되었죠."

 

아무튼 황민은 처음에 시작된 호감으로 박해미의 연락처를 얻었고, 1주일 후에 박해미에게 전화를 겁니다.

 

황민: "그런 아내의 모습이 참 좋았어요. 사실 그 전까지 백인 여자친구만 사귀었어요. 한국 여자들은 좀 고리타분하다는 선입견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내의 즉석 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는 한 눈에 반하게 되었죠."(그리고 박해미 남편 황민에게는 백인 여자친구와 사귀 경험이 많았는데, 결국 박해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죠.)

 

결국 황민이 박해미에 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박해미는 황민의 나이를 알게 되고서는 오히려 소극적으로 변합니다. 8살이라는 나이차이가 너무 컸기 때문이죠.

 

박해미: "사실 그때까지 난 어린애는 남자로 안 봤어요. 나이 든 사람을 좋아했거든요."

 

박해미: "남편으로부터 느낌이 왔는데, 알고 보니 너무 어리더라고요. 그때 내 나이가 31살이었고, 남편 나이가 23살이었으니, 한창 풋풋할 때였어요."

 

결국 박해미는 황민과의 동거를 결심하게 됩니다.

 

박해미: "남편에게 불같이 끌려 동거를 시작했는데 그러면서도 ‘이러다 끝나겠지. 이러다 끝나고 그는 다시 캐나다로 되돌아 가게 되어도, 별다른 혼란은 없을거야.' 라는 생각도 했어요."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살게 되었지만, 2가지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황민과의 사랑을 믿지 않은 박해미가 임신을 결사코 하지 않았다는 것, 두번째 황민의 집안에서 8살 연상이었던 박해미와의 결혼을 결사적으로 반대했다는 점이었습니다.

 

황민: "난 정식으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싶었는데, 아내늘 절대 반대였어요. "난 배우다, 아직 일을 해야 한다. 그래서 아기를 가질 수 없다."라고 했어요."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동거한지 5~6년만에 비로서 박해미가 임신을 하게 됩니다. 이 때쯤 되어서는 황민을 믿는 마음이 많이 생긴 모양이네요. 

 

하지만 정식 혼인 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황민의 집안에서 이를 반대합니다.

 

8살 연상에 이혼녀와의 결혼이니, 대다수의 부모들이 반대할 것 같네요.

 

사실 황민과의 재혼 후에도 박해미는 한동안 생활고에 시달립니다. 황민 직업도 변변찮았고, 박해미가 임신 때문에 한동안 무대에 서지 못했기 때문이었죠.

 

참고로 박해미가 둘째 아들을 임신했을 때 발생한 민, 형사 사건이란 무엇일까요?

 

박해미: "2000년대 초반에 나름대로 뮤지컬 제작도 하고 기획도 해보고 싶었는데, 그게 잘못되었다. 생각 외로 돈이 많이 들어갔고, 능력 부족으로 몇 억 빚만 지고 망해버렸다."

 

박해미: "게다가 저희 연극 스태프 중 한 사람이 사기를 쳐서, 내가 법정 구속을 당할 위기에 몰렸다."

 

박해미: "창작뮤지컬에 많은 돈을 들였는데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잘 안됐다. 그래도 열심히 한 스태프들 돈은 챙겨줘야 하지 않나. 끝나고 나니 나한테 남은 것은 마이너스 5억원이었다."

 

결국 박해미는 임신 6개월의 몸으로 검찰청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나중에 무혐의로 밝혀지기는 했지만, 가난했던 두 사람에게는 업친 데 덮친 격이었죠.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종종 방송에도 출연하여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25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남편 황민의 음주 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행복했던 결혼생활은 파경을 맞게 되었습니다.

 

2018년 8월 27일, 남편인 황민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박해미는 남편의 음주 교통사고로 인해 가슴이 찢어질만큼 힘들어하면서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박해미는 "세상을 떠난 두 배우는 내가 사랑하는 제자들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고 평생 사죄가 될 수 있을지 상상하기도 힘들다"라고 당시 괴로운 심정을 전해주었습니다.

 

박해미는 당시 남편의 경찰 조사에 그동안 남편의 술버릇이 항상 문제가 되었고 확실히 죗값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과 남편에 대한 용서는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현재 전남편 황민씨는 징역 4개월을 구형받고 복역중에 있습니다.

 

 9살 연하인 남편 황민씨는 불행한 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남편의 나쁜 음주 습관을 알고 있었고 이로 인해 남편과 마찰을 빚었고 평탄치 않은 가정 불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남편에게 술을 마시면 매번 대리 운전할 것을 꼭 약속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한 남편과의 부부싸움이 잦았고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례도 많았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당시에 충격이 너무 컸던지라, 당시 극심한 죄책감과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였고 박해미는 남편 황민의 행동에 크게 실망하면서 결국 2019년 5월 10일에 합의 이혼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황성재 군이 받았을 정신적 충격도 상당히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해미는 이런 아들을 위해서라도 아마 어려운 이혼을 결심하지 않았나 개인적인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박해미는 지난 시간 묵묵히 잘 버텨준 아들이 고맙고 다른건 신경 쓰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와 준 것이 고맙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첫번째 이혼으로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  2005년 자서전까지 낸 박해미는 이미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아들과 재회했고, "엄마 이혼한 게 뭐가 창피해?"라고 격려해주는 아들에게 큰 위로를 받았었다고 합니다.

 

 박해미는 아들과 떨어져 있는 시간동안 아들에게 혹시라도 연락이 올까 봐 전화번호도 함부로 바꾸지 않았다고 하네요. 다행히 큰 아들은 누구보다 잘 성장하여 서울대에 합격하고 현재 대기업에 재직 중으로 박해미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픈 지난날은 모두 잊고 앞으로 좋은 소식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