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경은 20년 이상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자 트로트 가수이다. 서주경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서주경의 노래 <당돌한 여자>를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성들에게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노래방에서 지금도 불려지는 노래이기 때문이다.
서주경 나이는 1970년 7월 13일생이다. 고향은 서울 출신이며, 1990년 연예협회주관 각 지방 대표 옴니버스 앨범에 진주대표로 나와 음반을 내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서주경은 1996년 <당돌한 여자>를 발표하면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말그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것이다. 당돌한 여자는 제목이나 가사처럼 여성층이 즐겨부르는 애창곡으로 아직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주경은 이후 밤무대와 각종 행사장을 뛰며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바쁜 시기에 교통사고를 여러번 당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활동에 지장이 생겨 잠정 은퇴를 해야만 했다.
교통사고가 난 것은 사실이나 은퇴 이유에 대해서는 서주경은 이렇게 밝혔다.
서주경: "그 당시에는 가수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았어요. 가수들의 로비를 이해할 수가 없었거든요. (요즘에도 가수들과 매니저들의 로비가 있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심했어요."
"물론 저에게 성상납 제안도 있었는데, 만약 제가 허영심이 많았다면, 저 역시 그랬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전 그저 노래를 하고 싶었을 뿐이고, 그런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면서까지 가수를 하기는 싫었어요."
결국 서주경은 국제복장학원에서 옷 만드는 법을 배우면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았고, 오랜만에 무대에 출연하게 되었죠.
서주경: "고민하다가 출연했는데, 제가 '당돌한 여자'를 부르니까 모두들 환호를 하면서 따라 부르시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찡했어요."
이후 서주경은 다시 가수 활동을 복귀하게 되는데, '연예계의 검은 유혹'에 대해서는 여전히 완강한 태도를 갖고 있습니다.
서주경: "중요한 건 유혹과의 싸움에서 지치지 않는 끈기인 것 같아요. 만약 최소한 방송에 나가는 공인이 세상의 눈을 피해서 비윤리적인 행동을 했다면, 그 사람의 자격을 박탈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열심히 사는 다른 사람들이 힘들게 되지 않으니까요.
서주경의 증언을 보면, 성 상납부터 연예계의 어두운 면이 얼마나 추악한지가 잘 드러납니다.
그런 상황에서 가수를 그만두고 옷 만들기를 배웠던 서주경의 결심, 그리고 끝까지 본인의 명예를 지키고자 했던 서주경의 의지가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서주경은 늦은 나이까지 제대로 된 결혼식을 치루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오랫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있었다. 서주경은 2010년 10년간 사귄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만 한 상태로 4년째 동거중이라고 밝혔다.
서주경 남편 직업은 대학교수인데, 현재 한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죠. 원래 약 20여년 전에 남편은 서주경을 방송에서 우연히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인을 통하여 서주경에게 소개를 청했지만, 당시 서주경에게 남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이 인연은 바로 이루어지지 않았죠.
그리고 5년뒤 서주경이 전남자친구와 헤어진 다음에, 남편은 다시 지인을 통하여 서주경에게 만남을 청했고, 비로서 둘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이후 서주경은 남편과 약 6년 동안 연애를 하다가, 동거를 하기 시작합니다.
서주경: "연애보다 더 중요한 결혼을 섣불리 결정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남편에게 (동거를) 제안을 하니까, 남편 역시 찬성을 했어요."
서주경: "함께 사는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같이 살아봤는데 도저히 마음이 안 맞으면 헤어져야 한다는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어요."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혼인신고만 한 채로 동거중이며 당시 임신 3개월이라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언론을 통하여 결혼 소식을 알리고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주경이 결혼을 한지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으나, 혼인신고를 한 만큼 서주경은 엄연히 유부녀 신분이며 서주경 남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겠다.
결국 4년간의 동거 후에, 서주경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서주경은 2013년 돌연 이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들까지 홀로 책임을 지는 상황에 놓였다. 서주경 재혼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서주경에게는 늦은 나이에 낳은 무척 귀한 아들이 있다. 2011년 42세 늦은 나이에 서주경 아들 선우를 얻게 되었다. 그런데 선우를 얻는 과정이 너무나 힘들었다.
그 이유는 서주경이 자궁근종과 신장 다낭종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자궁 적출의 위급 상황을 우려하여 임신을 만류했다. 그러나 서주경은 목숨을 걸어서라도 아이를 원했고, 기적적으로 자연 임신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이런 사연이 있었기 때문에 서주경에게는 아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에 생기는 종양으로 자궁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일종의 호르몬 의존성 종양이다. 여성에게는 비교적 흔한 질병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25~35%가 발견된다.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들 중 40~50%가 발견이 된다고 한다.
서주경은 무려 10cm가 넘는 자궁근종으로 임신이 위험한 상태였다. 이를 극복하고 아들 선우를 낳게 된 것이다.
신장 다낭종이란 신낭종이라고도 불리는데 신장에 생긴 낭종이다. 액체나 반고체의 물질이 차 있는 폐쇄된 주머니 또는 작은 방을 말한다. 신장에는 여러 종류의 낭종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한쪽 또는 양쪽의 신장에 큰 낭종이 여러 개 생기는 선천성 질황이다. 병에 발병하게 되면 빈혈이 생기고 혈액 내 염분의 농도가 낮아지며 질소화합물의 농도가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서주경은 자궁근종과 신장 다낭종이라는 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임신이 더욱 힘들었으며, 아들 선우를 낳는 것이 힘들었던 것이다.
방송에 많이 출연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의 얼굴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는 방송이나 예능 등에도 많이 출연을 하여 활발한 활동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서주경은 여전히 트로트 스타이다. 잠시 잠정 은퇴를 하기도 했으나, 당돌한 여자 이후 여러 곡들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주경의 인생은 참 우여곡절이 많은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당돌한 여자라는 곡이 알려지기 전에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희귀병을 앓고 있던 어머니를 대신하여 스물다섯의 나이로 다섯 식구 가장이 되었다. 그러나 본인 역시 유전적인 질환에 시달리며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운 인생을 잘 극복하면서도 아직까지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서주경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것을 잘 극복하고 엄마로써 그리고 트로트 가수로써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서주경을 응원하고 싶다. 그녀를 TV 방송을 통하여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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