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최루탄 맞고 쓰러진 순간 나타난 운명의 짝
문재인 대통령 ♥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경희대학교 동문으로 소개팅으로 처음 만난 캠퍼스 커플인데요. 김정숙 여사가 경희대 음대 성악과 74학번 새내기이던 시절 친구 오빠가 '알랭드롱을 닮은 친구가 있다'라며 소개해 준 사람이 바로 76학번 문재인 대통령이었습니다. 첫 만남에서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였다고 하는데요. 이후 두 사람을 연결해준 운명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는 1975년 유신 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암울한 시절이었는데요. 유신 반대 시위 선두에 섰다가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문 대통령을 김 여사가 우연히 발견한 것입니다. 김 여사는 물수건으로 문 대통령의 얼굴을 닦아주며 돌봐주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연인을 발전했습니다.
이후에도 문 대통령이 민주화 운동으로 두 차례 구치소에 수감될 때마다 김 여사는 수시로 면회를 찾았고 문 대통령이 강제징집되어 특전사에 배치되었을 때도 곰신 여자친구로서 정성을 다했는데요. 문 대통령 역시 김 여사에 대한 애정이 극진해 군 복무 시절 김 여사의 졸업연주회를 보기 위해 공수부대 군복을 입고 무단 외출을 감행한 적도 있다고 하네요.
제대 후 사법고시 준비를 위해 해남 대흥사에 들어간 동안에도 김 여사는 묵묵히 기다려 주었는데요. 문 대통령이 1980년 사법고시에 최종 합격한 후 두 사람은 마침내 7년간의 연애를 마치고 1981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한 가지 더 놀라운 것은 프러포즈를 김정숙 여사가 했다는 사실인데요. 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인터뷰를 통해 친구들과 있는 자리에 김 여사가 갑작스레 찾아와 '재인이 너 나랑 결혼할 거야 말 거야? 빨리 말해!'라고 해서 깜짝 놀라 '알았어'라고 답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습니다.
2.유부녀 교사와 학생의 스캔들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 연상의 아내 트로뉴
마크롱은 지난 2017년 만 39세의 나이로 당선된 최연소 프랑스 대통령인데요. 어린 시절부터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모범생으로 불리는 마크롱의 유일한 일탈은 바로 열정적인 사랑과 결혼에 관한 것입니다.
15살의 제자와 유부녀 교사의 만남에서 시작했는데요. 24살 연상 아내를 위한 마크롱의 노력이 프랑스 대선판도를 흔드는 동력이 됐다고 합니다.
마크롱은 프랑스 북부 아미앵의 예수회 학교에 다니던 15살 무렵 프랑스어 교사인 트로뉴를 처음 만났는데요. 당시 트로뉴는 자녀를 셋이나 둔 39살의 유부녀였지요. 심지어 트로뉴의 자녀 중 한 명은 마크롱과 같은 반 친구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로뉴에게 반한 마크롱은 트로뉴가 지도하는 연극 동아리에 가입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친밀해졌습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마크롱의 뺨에 트로노가 키스를 해줍니다.
두 사람의 특별한 기류를 눈치챈 마크롱의 부모님은 마크롱을 파리로 유학 보내며 트로뉴에게 제발 아들을 만나지 말아 달라고 사정하기도 했다는데요. 파리에 가서도 트로뉴를 잊지 못한 마크롱은 매일같이 전화로 애정공세를 펼쳤고 결국 트로뉴는 2006년 남편과 이혼한 후 파리로 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연애 12년 만인 2007년 두 사람은 결혼해 정식 부부가 되었지요.
3.아슬아슬한 환승
미국 대통령 트럼프 ♥ 미모의 아내 멜라니아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현재 아내 멜라니아는 트럼프의 세 번째 부인인데요. 모델 출신으로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멜라니아는 슬로베니아 출신으로 16살 때 모델 활동을 시작해 밀라노와 파리에서 모델 활동을 하다 1996년부터 뉴욕에서 활동했습니다.
뉴욕에서의 모델 활동은 트럼프와의 만남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는데요. 1998년 뉴욕 패션 위크의 한 파티에서 트럼프와 처음 만났기 때문입니다. 당시는 트럼프가 두 번째 부인과 별거 중으로 유부남인 상태였지만 두 사람은 개의치 않고 연애를 시작했지요. 이후 트럼프가 두 번째 부인과 이혼하면서 두 사람은 5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2005년 결혼했는데요. 24살 차이를 극복하고 트럼프와 결혼한 멜라니아는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외국에서 태어난 퍼스트레이디가 되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배런 윌리엄 트럼프는 현대판 왕자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다만 멜라니아가 아들 배런의 교육 문제로 백악관 입성을 미루는 동안 의붓딸인 이방카의 입지가 굳어지는 바람에 백악관 퍼스트레이디 자리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4.크리스마스 파티서 첫눈에 반해…"우린 가장 운좋은 사람"
부시 "동화 같은 만남"…바버라 "그는 나의 영웅이다"
부시 전 대통령과 바버라 여사는 1945년 1월 백년가약을 맺은 후 올해 나란히 삶을 마감할 때까지 73년을 해로(偕老)했다.
미국 역사에서 가장 오랜 기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대통령 부부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남다른 금슬을 보여준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과 바버라 여사는 각각 18세, 17세 때인 1942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초록색과 붉은색 파티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바버라 여사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받았다.
그는 파티에 참석한 다른 친구에게 부탁해 바버라 여사와 첫 대면을 했다.
두 사람은 모두 명문가 출신이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매사추세츠 밀턴에서 주(州) 상원의원 출신 은행가인 프레스콧 부시와 도러시 사이에서 태어났다.
1942년 명문 필립스 고교를 졸업한 부시 전 대통령은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인 예일대학의 입학허가를 받았다.
바버라 여사는 뉴욕의 거부로 꼽혔던 '맥콜스(McCalls) 매거진' 발행인의 딸로 당시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나는 사람들이 무엇을 입는지를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 특별한 날은 내 기억 속에 두드러진다"면서 "얘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알게 됐고, 그것은 동화 같은 만남이었다"고 회고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인 1943년 8월 약혼하고, 1945년 1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자신이 몰던 전투기가 격추돼 생사의 고비를 넘긴 지 4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18세 때 미 해군 최연소 전투기 조종사가 됐고, 1944년 태평양에서 자신의 어뢰 폭격기가 일본 방공포에 맞아 격추되자 낙하산으로 탈출, 바다에 표류하다가 잠수함에 구조됐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자신이 몰던 뇌격기(Grumman Avenger torpedo bomber)에 '바버라'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바버라 여사는 생전에 "부시는 내 기분이 어떤지 안다"면서 "그는 나의 영웅이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바버라 여사는 또 1994년 회고록에서 부시 전 대통령과 자신을 "세계에서 가장 운이 좋은 두 사람"이라고도 했다.
이어 "모든 먼지가 가라앉고 구름이 몰려가면 중요한 것은 신앙(믿음)과 가족, 친구"라면서 "우리는 과도한 축복을 받아왔고, 우리는 그것을 안다"고 말하기도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바버라 여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당신은 남성들이 거의 알지 못하는 기쁨을 내게 줬다"면서 "나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정상)에 올랐지만 그것은 '바버라의 남편이 되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것"이라고 극찬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또 바버라 여사를 늘 자녀들의 곁을 지킨 '버팀목'이라고 표현해왔다.
부시 대통령 부부는 슬하에 4남 2녀를 두었으나, 둘째이자 첫 딸이었던 로빈을 만 세 살 때 백혈병으로 잃는 아픔을 겪었다.
바버라 여사는 로빈을 잃고 심한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
바버라 여사는 밤마다 부시 전 대통령의 팔에 안겨 울면서 아픔을 토로했다면서 "그(부시 전 대통령)가 왜 나를 떠나지 않았는지 거의 의아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AP통신은 조지-바버라 부시 부부의 관계는 손녀이자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딸인 제나 부시도 "놀랄만하다"고 묘사한 "진정한 러브 스토리"라고 평가했다.
하이틴 스타 원준 씁쓸한 소식을! 아직 창창한 나이에 고독!! 당뇨 간암 투병. (1) | 2021.03.19 |
---|---|
돈 때문에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 상대의 과거 이혼는 모른 척하 끌어안고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들 (0) | 2021.03.19 |
탤런트 남윤정 씁쓸한 소식을..58세! 진실은 매우 슬프고 고통 스럽습니다~외동딸 눈물 인터뷰! (0) | 2021.03.19 |
탤런트 오건우 세상과 이별케..31세!!교통사고~박민영 “마음 아픕니다” (0) | 2021.03.19 |
일 안해도 원래부터 잘살던 금수저 연예인들 TOP 19..최신판!! (0) | 2021.03.1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