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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조형기은 천년동안 저-주-받-을 인간이라..수년 동안 숨겨진 비밀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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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ajun1989 2021. 3. 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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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버 변신한 조형기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방송사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배우 조형기의 유튜버 변신 근황이 전해졌다.

 

조형기는 지난 13일, 소통전문가 김대현과 함께 유튜브 ‘동네형TV’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구독자가 847명인데, 자신에 대한 비판 의견을 봉쇄하려는 것인지 모든 동영상의 댓글 사용을 막아두었다. 게다가 대부분의 동영상에는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압도적으로 더 많다.

 

1991년 탤런트&영화배우인 조형기가 음주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32세의 여성을 사망케한 뒤,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다.

 

꽤 오래된 사건이다. 지금 TV에 나와서 열심히 입담을 펼치는 연예인, 조형기. 그는 일전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그만 한 여성을 치어버린 적이 있다. 여성은 숨을 거뒀고 조형기는 그 사체를 유기했다(묻었다). 이 사실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모를 사람은 모른다. 나조차 처음 알았을 때 거짓말인 줄 알았다. 물론 이런 엄청난 사건이 지금 일어났다면 연예인 활동은 꿈도 못꾼다. 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이 사건은 알 사람은 알고 모를 사람은 모른다. 예상 외로 우리 엄마도 이 사건을 모름. 만약 지금 이 글을 보고있는 사람 중에 정말로 못 믿겠다 싶은 사람은 인터넷에 조형기만 쳐봐도 그의 행적들이 고스란히 나온다. 

1991년 8월 2일 조형기는 국방부 홍보 영화 출연차 강원도 정선군에서 영화 제작진, 출연진들과 함께 읍내의 여관에서 투숙하였다. 다음날 8월 3일 조형기는 일행 등과 회식을 하면서 술에 만취되어 여관에 돌아가지 못하고 자신의 승용차 안에 있었고 그러다 동료들의 부축으로 겨우 여관으로 들어왔을 정도의 만취 상태에서 그 다음날 정오에 소주 1병 이상, 저녁에 소주 1병을 마셔 완전히 만취한 상황에서 운전 중 사람을 들이 받아 사망 사고를 일으키고 뺑소니를 시도했다.

 

구체적으로, 조형기는 사고 현장에서 12미터 떨어진 도로 옆에 위치한 숲속에 시신을 유기한 후 다시 차에 타고 도주 하려다가 술에 너무 만취된 나머지 차안에서 잠들어버려서 경찰에 그대로 체포되었다.

이 때 7시간 정도 자다 깨서 음주 측정을 했음에도 혈중 알코올 농도가 무려 0.26%2가 나왔다. 조형기는 그 자리에서 체포 당한 후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1991년 11월 1심에서 심신미약을 이유로 형을 감경받아 징역 3년이 선고되었다. 하지만 1992년 4월 항소심 재판부는 심신 미약인 사실은 인정하지만 고의로 심신 장애를 일으켰기 때문에 형 감면 규정을 적용할 수 없고 만약 심신 미약이라는 이유로 형을 감경할 경우 음주 운전자가 일반 운전자보다 형이 가벼워진다는 모순이 생긴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1심보다 형량이 늘어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

 조형기는 교도소에 있다가 1년만에 1993년 문민정부의 가석방 조치로 석방되게 된다. 

 

연예인이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하다 사람을 죽이고 시신 유기까지 시도한 엄청난 사건이지만 놀랍게도 당시 언론에서는 이 사건을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고 지금처럼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은 시기에 일어난지라 이 사건은 잠시 묻혔다. 그는 1993년 출소한 후 동년 4월 23일 MBC 베스트극장 필론의 돼지로 복귀했으며 그 후 차인표가 출연하는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 캐스팅되었다.

​그렇게 1991년의 사건은 한동안 잊혀졌고, 조형기 본인은 2010년 이전까지는 공중파에 별 문제 없이 잘 출연했다. 사실 2000년대 인터넷이 대중화되며 이 사건의 진상이 어느정도는 드러났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아는 사람만 아는 사건이었기에 진상을 아는 사람들은 조형기를 보고 살인마라고 욕하기는 했어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조형기를 보고 웃고 즐겼다. 그런데 2010년 경 디시인사이드 코갤이 킬러조라는 인터넷 밈을 만들면서 인터넷에 삽시간에 퍼져 나가 해당 사건은 20년 만에 대중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야 그럴 것이 주말 황금시간대에 티비 틀면 나오던 농담 잘 하던 넉살 좋은 아저씨가 알고 보니 음주뺑소니로 사람 치어 죽이고 시체유기까지 시도한 범죄자였으니 대중들의 충격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당연히 그에 대한 여론은 급속히 악화됐으며, 그가 출연하던 방송에서도 뺑소니 음주운전자를 당장 내보내라는 등 시청자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았다. 방송사들도 여론의 악화를 인식했는지 그 후 그의 방송 출연은 뜸해졌으며, 게다가 조형기의 사촌동생인 조민기가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또한 조형기의 이러한 흑역사가 재조명되는 데 한 몫 했다.

사실 그가 단순히 음주운전만 했더라면 지금도 부정적인 여론이 있기야 하겠지만 방송에 간간히 출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른 음주운전한 연예인보다 더 심각한 죄를 저질렀고 본인이 저지른 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어떠한 사과도 내보이지 않았기에 어찌 보면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애초에 방송사나 PD들이 조형기의 음주운전 및 뺑소니를 몰랐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냥 이젠 더는 부를 필요없는 퇴물로 여기고 있는데 마침 안 부를 핑곗거리가 있으니 아예 내친 거라고 볼 수 있다. 혹은 그런 전과에도 불구하고 입담이 있어서 불렀는데 대중들이 전과의 진상을 알게 되니 부를 필요가 없어져서 안 부르게 된 것일 수도 있고.

 

​지상파 방송사에선 공식적으로 출연 금지를 내리진 않았지만, 보배드림 음주운전 보이콧, 윤창호법 발의 등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매우 강해진 현재 방송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끔씩 언론에 나올 때도 그에 대한 반응은 매우 좋지 않았으며 일례로 영화배우 신성일의 빈소를 조문했을 때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조형기 측에서는 인터넷(특히 디시인사이드의 구 합필갤 등)에서 "킬러조"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4, 엄연한 사망자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킬러조"라는 별명은 그리 가볍게 여겨질 농담은 아니다.

 

...

그러다가 2017년 이후부터는 방송에서 찾아보기 힘들어 졌다. 

 

최근 활동을 보면 2017년 이후 방송에 나오고 있지 않고 있으나 방송활동을 재개하기위한 움직임은 보이고 있다.

 

위와 같은 조형기 과거 사실에 대해서 포스팅 되는 여러 글들을 삭제하면서 이미지 개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네이버에 조형기 삭제 라고 검색하면 이와 관련된 이슈를 겪고 있는 여러 블로거나 카페들을 보실 수 있다. 이글도 언제 삭제될지 모를 일이다.

그러나 조형기는 여전히 TV에 나와 자랑스레 입담을 늘어놓는다. 그 이유는 이미 사건이 너무 오래전의 일인데다 그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 중에 그런 일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요새는 미디어가 워낙에 발달했기에 한 번 퍼지면 일파만파 퍼지지만 옛날에는 그렇지 않은 편인 듯 하다(사실 그당시 난 태어나지도 않아서 단언해서 말할 수가 없음). 그리고 이 사건을 다시 재조명할 수도 없는 게 조형기가 다시 뺑소니사건을 일으킨다면 모를까, 지금 기자들이 이 사건을 알아도 그냥 가만히 있는 건 재조명하기 애매한 데 있을 것이다. 뭐.. 알 사람은 다 아는 것이지만...

 

참고로 이게 아이돌 루머하고의 차이점이 뭐냐하면, 아이돌 루머는 대개 검증된 게 없단 것이고(난 앵간해선 심증가지고는 잘 안 믿는편) 킬러조의 경우는 기사며 당시 뉴스 영상까지 있단 것이다. 물론 아이돌도 그런 루머가 있는 이상 별로 곱게 보이진 않는다.

 

사실 난 반성한다면 출연 정도는 어느정도 관대하게 보는 편이지만, 킬러조의 경우는 제발 방송에서 나가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한 여성의 앞날이 어떻게 뻗쳐나가든 그걸 무참히 짓밟아놓고 본인은 아직도 웃으면서 방송에 출연하는 게 그리 좋게 보이지 않는다. 솔직히 내가 PD라면 아무리 방송계에 쓸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킬러조만큼은 쓰지 않을 것이다. 방송 등등의 이미지도 있지, 시청자들 중에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고 어떻게 살인자를 갖다 쓰겠는가?

향후 몇년은 더 방송에서 킬러조를 볼 생각을 하니 참 마음이 별로다. 킬러조 OUT!

 

조형기의 근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직 복귀는 이르다", "방송에 나오면 안되는 사람", "범죄자는 안돼", "자중해야 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어제 TV를 보다가 거기 MC에 킬러조가 있어서 마음이 편찮았기에 마침 글도 써야겠다 싶어서 막 쓰느라 좀 엉성하지만, 요지는 킬러조가 방송에 나오는 게 꼴보기 싫단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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