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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갓 탤런트 성악가 최성봉 사망.."하늘로 별 하나 올라가" ~껌팔이에서 조폭에 생매장 위기까지..눈물로 가득 찬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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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ajun1989 2021. 9. 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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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사망설, 진실은?

가수 최성봉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최성봉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새벽 하늘로 별 하나가 올라갔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 별은 누군가에게는 영원한 별이 될 것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잊혀 가는 별이 되겠지요. 영혼이 바람 되어 찬란한 빛을 비추는 별이 되어주세요. 그곳에서 잘 잠드세요”라고 누군가를 추모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재 암 투병 중인 최성봉의 건강을 걱정하며 최성봉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나 걱정함.

 

- 이에 대해 최성봉은 "어제 밤에 병원에서 만난 동갑내기 암 환자와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분이 갑작스럽게 하늘로 가버렸다. 누군가는 가고 또 잊혀질텐데 그 분의 명복을 빌어주고 싶어 마음 깊이 애도하고 추모글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함.

 

- 최근 근황에 대해서는 "오늘만 23번 게워냈다. 지금 상황에서는 병원 치료만 집중할 수밖에 없는데 너무 패닉 상태다. 제가 가족이 없기 때문에 보호자가 아무도 없다"고 힘든 심정 고백함.

 

- 그는 또한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니까 마음이 심란하고 점점 위축되는 것 같다. 나의 삶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지난 32년 동안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위험한 순간들이 많았다. 그저 살기 위한 원동력으로 음악만 붙잡았는데 많이 힘들다"고 밝힘.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최성봉은 체중이 급증한 상태다. 최성봉은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저는 반대로 30kg가 쪘다“고 말했다.



수술 두 번을 받은 그는 ”뇌수막염도 있고 이명도 있고 여러가지 병이 많다 보니 합병증으로 숨이 멎은 적이 있다“며 ”CPR로 다시 살아났다. 지금 그렇게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중“이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투병 중이지만 노래를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최성봉의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2021년 8월 23일 "최성봉이 올해 1월 두 번째 암 수술에 이어 5월 경 세 번째 수술을 받았다"면서 "간과 폐에 전이가 돼 사실상 앞이 불투명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현재 상태를 전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성봉은 계속되는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며, 매일같이 수십 알의 약을 먹으며 고통을 견디고 있는 중입니다.

 

22살이었던 tvN 코리안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 당시 간, 위, 폐에 악성 종양을 발견하고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2020년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12월 13일 대장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공연이 없어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상황이라 수술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커서 해외 팬들이 후원금을 모금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2013년도에 돈을 빌려준 모 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돈을 갚아달라고 했다가 음해와 겁박을 당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표가 정당한 처벌을 받기 원한다며 밝혔는데 이 대표는 "자신의 소속사 아이돌들이 굶주림과 집 월세가 밀리고 있다"라며 돈을 빌린 후 정작 돈을 갚으라고 하자 보이스피싱 취급을 했다고하는데 결국 2021년 5월 말 해당 대표를 대상으로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최성봉은 ”숨이 멎고 나서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니까 노래밖에 없었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하고 ‘제가 살아갈 이유를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렸다. 저는 친구가 없다.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표현할 사람이 없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많은 분들이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니까 삶의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며 팬들을 위해 발매한 신곡 ‘Tonight’을 소개했다.

최성봉은 자신의 불우한 과거를 전하기도. 과거 최성봉의 이름은 ‘야’ 혹은 ‘거지새끼’. 사는 곳은 유흥가 뒷골목. 소원은 고통 없이 죽는 것. 

 

최성봉: "세 살 때 서울의 고아원에 맡겨졌는데, 5살 때 구타를 피해 고아원에서 도망쳐 나왔어요. 그 이후부터 껌과 박카스 등을 팔면서 거리에서 생활했어요."

결국 최성봉은 5살때부터 14살때까지 거의 십년동안 거리의 아이로 혼자 성장하게 됩니다. 도대체 최성봉 부모가 누구이길래 최성봉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보육 기록에 의하면, 최성봉 아버지는 1993년 최성봉을 아동복지시설에 맡긴 이후 양육 거부 및 연락 두절 상태가 됩니다. 또한, 최성봉 어머니 역시 남편과 이혼 후 연락이 완전히 두절되었죠. 결국 최성봉은 부모가 있지만, '연락 두절'이 된 상태에서 보육원에서 성장할 수 밖에 없게 되었죠.

최성봉은 “아무 버스를 타고 내렸던 게 대전 용전동에 위치한 홍등가였다. 며칠간 배회하다가 배가 고파 쓰러졌는데 저를 구해준 형이 자장면을 사줬다. 이후 껌을 팔아서 컵라면을 사 먹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최성봉은 14세에 자신의 이름을 처음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저를 안쓰럽게 보던 포장마차 아주머니가 죄송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셨다. ‘넌 태어난 것 자체로도, 존재만으로도 죄송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성봉이 ‘죄송’이라는 발음이 어려워 ‘지성’이 됐다고.

 

14세에 경찰서에서 지문 검색을 하다가 자신의 이름이 ‘최성봉’이라는 걸 알게 됐다.

삶의 이유도, 죽을 방법도 몰라 근근히 살아가던 성봉은 어느 날 나이트클럽 방화범으로 억울하게 몰리고, 그 때문에 조폭들에 의해 생매장까지 당한다. 머리 위로 흙이 쏟아지고 칠흑같은 어둠과 공포가 작은 성봉을 짓누를 때 성봉은 처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성봉. 하지만 여전히 왜 살아야하는지 알 수 없었던 어느 날, 시끄러운 음악소리만 들리던 나이트클럽 무대에서 울려 퍼진 낯선 선율에 매료된다. 태어나 처음 들어본 성악곡. 그렇게 성봉은 세상 밖으로 한 발을 내딛는다.

 

노래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찾아간 한 선생님. 어깨까지 오는 ‘아줌마 파마머리’에 부산 사투리, 당시 대학교 4학년 학생이던 박정소 선생님과 성봉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최성봉은 박소정 선생님의 제안으로 모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었고 무표정으로 덤덤히 노래를 부르고 자신의 삶을 이야기했다.  그 당시 최성봉의 노래에 전 세계가 감동했고 거짓말처럼 기적이 일어나 한국의 폴포츠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고 한다.

이런, 한국이 폴포츠 최성봉의 인생스토리는 수많은 외신을 통해 알려졌고,  ABC, CNN, CBS, 뉴욕타임스,  아사히신문, 로이터통신, 등 65개국의 주요 뉴스로 보도되었다.  하지만, 포털 검색을 하다보면 최성봉 부모, 어머니, 최성봉 거짓말, 최성봉 사기란 연관검색어가 나오기도 하지만 사실무근의 이야기라고 한다. 단지 많은 대중의 이목이 쏠리면서 생긴 검색어일 뿐이란 말이다. 

 

...

2011년 6월 4일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그가 처음 방송에 출연한 이후, 학력편집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가 무대 인터뷰 중 대전예술고등학교를 다녔다고 말한 부분이 방송에서 아예 나오지 않도록 편집된 것인데, 제작진은 "이는 방송에서 편집된 것으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대전예고를 다녔다가 졸업한 사실은 2차 지역예선 현장에서 최성봉 본인이 직접 밝혔으며, 현장에 있던 심사위원들과 제작진뿐 아니라 수백 명의 관객들도 모두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재편집을 통해 재방송에서는 해당 인터뷰를 모두 포함해 재편집한 영상을 방송했습니다. 어쩐지 독학한 거 치고는 너무 잘하더라.. 그래도 실력 하나만큼은 정말로 뛰어난 편이었고, 제작진이 멋대로 인터뷰를 편집해버린 것이지 본인이 잘못한 것도 아니라서 논란은 금방 수그러들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코갓탤 제작진은 최성봉 사연에 대하여 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무리한 편집'을 했던 것이죠.

 

논란이 되면서 최성봉이 거짓말을 했다고 비난을 받았던 것 자체가 안타깝네요.

 

돈을 위하여, 시청률을 위하여 무리한 편집을 하는 것이 요즘 일상사가 된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 타임스 편집장은 최성봉의 암투병에 대해 “전 세계를 감동을 선사한 희망의 아이콘”이라는 소감을 덧붙이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어린이날을 맞아 희망을 멈추지 않기 위해 북한산을 등반하기도 했으며 SBS 희망TV에서 고아원 청소년들 위해 희망을 노래해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최성봉은 "잘 이겨내겠습니다. 그리고 희망의 끈 놓지 않겠습니다. 살아 숨쉬는 동안, 영원히 숨이 멎을 때까지 노래하겠습니다. 모두 평온한 날 그리고 승리하는 삶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긍정적이 의지를 밝혔다.

 

'최성봉 아버지 어머니'는 여전히 생존해 있는데, 이에 대한 최성봉의 태도가 강경하네요.

 

최성봉: "부모님이 저를 찾아오는 건 싫어요."

 

사실 그동안 아들을 찾으려고 했으면 충분히 찾을 수가 있었을 겁니다.

최성봉: "(부모님이) 그리웠고 보고 싶었죠. (부모님도) 이유가 있어서 그런 선택을 했겠지만, 그래도 양심상 차마 저를 찾아올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또한 (부모님이) 지금껏 살아온 제 삶을 이해할 수도 없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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