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가 사업 실패 후 늘어난 빚으로 인해 택배물류하차일을 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철호는 '특종세상'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절박한 마음으로 나왔다. 가장으로서 절박한 마음이 있었다"며 "그 다음이 가식적이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답했다.
최철호는 방송에서 “일도 점점 줄고 해서 사업을 해보자했다”며 “코로나 여러 가지 여파로 빚도 생기게 되고 상황이 되게 안 좋아졌다. 그리고 버티려고 빚을 내고 그러다가 결국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왔다. 집도 정리하고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5평 남짓한 원룸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지내고 있던 최철호는 퇴근 후 인스턴트 밥, 편의점에서 사온 찌개를 주식으로 삼으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배우 최철호가 택배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10년 전 여성 후배 폭행 사건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철호는 “용서받지 못할 일이지만 그래도 참회한다고 그럴까 그렇게 스스로 용서를 구하는 중이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배우 최철호가 자신의 어머니와 아내인 미스코리아 출신 김정윤, 그의 부모님에게 2010년 음주 폭행 사건으로 마음고생을 시킨 것에 대한 사과를 했다.
최철호는 지난 2010년 8월 경기 용인의 횟집에서 당시 MBC 드라마 '동이'에 함께 출연 중이던 손일권 등과 술을 마시다가 동석한 여성 후배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문제는 최철호가 처음엔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라고 변호하며 매우 당당하게 굴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진술을 위해 경찰서에 와서는 경찰관에게 피우던 담배 좀 들고 있으라고 하는 등 매우 뻔뻔하고 어이없는 행동을 하기까지 했습니다.진짜 신마적이 된 줄 안다고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후배 여성을 폭행하는 영상이 담겨져 있던 CCTV가 공개되어 파문이 확산되자 그제서야 다음날 폭행사실을 인정하고 사죄를 했습니다.
거짓말을 한 이유는 "인기가 떨어질것 같아서"였다고.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출연해 인기를 얻으며 신마적 이후 어렵게 다시 찾아온 전성기를 도로 잃어버릴까 겁이 났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변명이 이미 그에게 실망감을 느낀 대중들의 마음을 되돌릴 순 없었고 결국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하면서 지금껏 쌓았던 인기를 순식간에 말아먹었고, 본인도 3년간 자숙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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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는 "딸이 힘들어서 짐을 싸들고 친정으로 오기도 했다. 이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이럴 때일 수록 너가 남편 손 붙잡고 좋은 말만 해줘라. 그러면 나중에 좋은 일이 올거다'라고 조언했다고 하죠 항간에 들렸던 최철호 재혼 루머는 위에서 살펴봤던대로 워낙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를 듣던 아내는 "그때 둘째 임신 중이었는데, 그때는 이런 충격은 상상도 못 했다. 그 뒤로 한 번도 집에서 나온 적이 없는 것 같다. 슈퍼도 안 가고 계속 집에만 있고. 괜히 나까지 죄진 것처럼 집에 갇혀가지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진짜 속상해 하셨을 텐데 엄마, 아빠가 그래도 나한테 한 번이라도 남편이 술 먹는 거에 대해서, 술에 대해서 문제를 나쁘게 얘기하신 적이 한 번도 없다. 내가 남편 때문에 힘들고 해도 엄마, 아빠는 항상 '사위 힘들다. 네가 그래도 아내니까 맞춰주고 힘이 돼 줘야지 네가 힘들다고 자꾸 피하면 사위가 설 자리가 없다'고 하셨다. 엄마, 아빠 아니었으면 못 버텼을 것 같다"며 울먹였다.
이어 김정윤은 어머니 아버지에게 사위에 대해 한 번도 나쁘게 얘기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맞춰주고 힘이 되줘야한다고만 했다는데요 "당시 서운하고 힘들었다 그러나 엄마 아빠 아니었으면 버티기 힘들었을 거다. 요즘 들어 엄마 아빠한테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쏟는데 정말 마음고생 많이 한 듯합니다.
최철호 엄마는 며느리에게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했는데 시댁에 차를 사준 것 때문인 듯 합니다. "사준다고 얘기하면 기분이야안 좋겠지만 그렇다고 못 사주게 하겠냐? 어떻게 귀띔도 안 하고 너희끼리 그랬냐?"고 꾸짖었었죠.
장모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렸고, 최철호의 어머니는 휴지와 위로의 말을 건넸다.
아내는 또 "엄마, 아빠가 속으로 많이 삼키셨던 것 같다. 나한테 티 안 내고 두 분이서 많이 마음 아파 하셨던 거 아는데 사실 좀 말씀드리기도 겁나고, 처음에는 너무 어리니까 조금만 힘들면 엄마, 아빠한테 의지하고 그랬는데 진짜 감사하다. 요즘 들어 부모님께 더 감사한 것 같다"고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이에 장모는 "어차피 지나갔으니까, 현재가 중요한 거니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면 좋은 일 오겠지"라고 격려했다.
그러나 최철호 집안 가족들이 힘든 사건이 있을 때 지켜준 저렇게 마음 씨 예쁜 아내를 조금더 보듬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철호 아내 김정윤은 2004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미 출신으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합니다. 최철호가 결혼 당시엔 크게 인기가 없었고 단역을 전전하며 20여년 이란 오랜 무명기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미인을 얻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미스코리아와 결혼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미스코리아 지역 모임에 참여하면서 만나게 됐다”며 첫 만남 에피소드를 들려줍니다. 30대 중반의 나이인 그를 배려해 지인이 마련해준 자리였고 여기서 그만의 연애철학이 빛을 발합니다.
그러던 중 2014년 1월 14일 새벽 4시 50분쯤 술에 취한 채 지나가는 차량을 발로 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실상은 전혀 달랐습니다. 최철호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던 도중 대리기사가 접촉사고를 낸 것입니다.
최철호와 대리기사가 같이 내려서 사과를 하고 보험처리를 하려했으나, 피해자가 "연예인이 새벽까지 술을 먹어? 너 한번 엿먹어봐라"라는 심보로 최철호에게 욕을 하며 시비를 걸었습니다. 시비를 거는 피해자를 피해 최철호가 뒷걸음질치는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차에 부딪힌 것을 피해자가 최철호가 자기 차를 발로 걷어찼다고 거짓신고하여 최철호의 인생을 더욱 힘들어질 뻔한겁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특종세상' 제작진은 물류센터에서 밤샘작업을 마치고 퇴근하는 최철호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택배물류센터 동료들과 5평 남짓한 원룸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방을 캄캄하게 만든 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택배 물류 하차일로 밤낮을 바꿔산 지 4개월째였습니다.
올해로 51세가 된 최철호는 잠을 잔 뒤에도 극심한 피로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택배 하차일을 시작하고 둘째날 손이 붓더라. 종이독이 오른 줄 알았는데 그냥 부어서 일을 못하나 싶었는데 그 다음부터 괜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철호가 물류센터에서 일하게 된 건 사업 실패로 빚을 지게 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일이 점점 줄고 사업을 한 번 해보다가 여러 가지 일로 빚이 생겼다. 버티려고 더 빚을 냈다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됐다. 아내와 아이들은 처갓집에 있고 부모님은 요양원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러한 근황소식에 누리꾼들은 "폭행때문에 인생내리막길 걸은거에여....", " 헉.. 신마적.. 이러고 살고있었구나.." ,"인과응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각종 사건사고로 연예계를 떠났던 최철호는 이날 방송을 통해 “용서받지 못할 일이지만 참회한다고 할까. 스스로 용서를 구하는 중”이라며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 모든 일에는 신중하고 경거망동하지 말고, 잘 살아야 되겠다는 걸 참 많이 느꼈다”고 반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의 앞날은 모르겠죠. 제 본업이나 제 가정이나 다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책임은 다 해야 된다는 것. 최선을 다해야 된다는 것. 그리고 이게 최선이라는 것. 그리고 더 좋은 일이 있거나 하면, 또 최선을 다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철호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다 망각하고. 앞으로 부족하지만 열심히. 일단 가장 먼저 아내랑 나랑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 다음에 효도하고, 더 효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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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는 1970년생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카라, 삼양동 정육점, 썸머타임 세 작품 모두 흥행에 실패하며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있다가 야인시대의 신마적으로 출연했는데 특유의 성질머리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했습니다.
비슷한 이름의 구마적을 맡은 이원종이 덩치 아저씨였던 것에 비해 훌륭한 마스크를 소유한 데다 액션도 훌륭히 소화해내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김두한과의 대결에서는 비록 패하기는 했으나 보여준 카리스마가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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