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버지'이순재의 두 얼굴..매니저가 폭로한~팬들은 충격!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이순재 부인도 갑질 논란!

 

가장 좋아하는 배우이자 아버지같은 원로배우 이순재씨가 갑질논란에 있습니다.

 

꽃보다할배에서 보여준 자상하고 영민한 이미지로 보험 CF를 촬영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이순재(85세)가 매니저 부당 업무지시 및 갑질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늘 자상하고 배려심있는 어른의 이미지를 가진 배우였기에 대중의 실망감이 더욱 큰 분위기다.

 

 이순재 전 매니저가 2달 동안 일하면서 머슴살이와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직접 글을 올렸습니다.

 

배우 이순재 갑질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매니저가 폭로에 나섰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한 매니저가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머슴처럼 두 달동안 일을 했고, 4대 보험을 요구하자 회사에서 해고 당했다는 폭로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매니저가 인터뷰때 말한 유명 원로배우가 누구인지 화제가 됐었는데, 정체는 바로 너무나도 유명한 이순재씨라고 합니다."

 

김씨는 이 인터뷰에서 두달 근무하는 동안 주당 평균 55시간을 추가 수당없이 일했으며, 쓰레기 분리수거는 물론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 까지 해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김 씨가 두 달 동안 주말을 포함해 쉰 날은 단 5일이고, 월급은 기본급 180만 원이 전부였다고합니다.

 

추가로 4대보험 등 가입되지않은 대해 문제제기 후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씨는 “그전에 있던 사람들(매니저)도 다 그렇게 해줬다. 추가 근무를 하지만 감안해서 (집안일까지) 다 도와줬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김 씨는 일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해고됐고, 고용노동부는 김 씨를 고용한 회사 측을 상대로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평소 존경하던 분이기에 어렵게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기엔 임금과 처우가 낮다고 호소했지만 이순재부인과 회사 측 모두 계속 집안일을 하라며 해당 문제에 대해 전혀 듣지 않았다”고 주장함. 그는 “A 씨의 아내로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막말을 듣기도 했다”고 호소했다 합니다.

 

아니뗀 굴뚝에 연기날까? 꽃보다할배의 그 착한 이순재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중소기업 채용공고에서 가족같은 분위기를 보면 도망치라는 우스개소리가 있다.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적어놓고 직원을 뽑으면 노예처럼 대할 뿐 가족처럼 대하지 않기 때문에 생겨난 이야기다. 가족에서 가를 빼면 그 회사의 분위기를 알 수 있다는 말도 있다.

 

전 매니저 김씨는 이순재에게 4대보험 미가입 등 부당한 처우에 대해 항의했으나 이순재는 이전 매니저들은 가족 같았기 때문에 문제삼지 않았다는 꼰대 발언을 했다고 한다. 경험으로 비추어 보건데 이순재 보다 스무살 이상 젊은 중소기업 사장도 이런 꼰대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 설마 이순재가 이런 말을 했을 줄이야.

 

꼰대의 굳어진 사고방식을 바꾸는 방법은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니저가 머슴생활이라고 표현한 부분에 대해 이순재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고 한다. 나영석 PD에게 제안한다. 꽃보다할배의 새로운 시리즈로 꽃보다꼰대는 어떨까? 할배들의 꼰대짓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코믹하게 풀어간다면 수많은 중소기업 직원들의 공감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이순재가 집안일까지 하라고 강요한 것은 확인이 어렵네요. 이순재씨는 부인이 갑질한것은 사과했고, 소속사의 처리가 이상하네요. 언론의 과도한 표현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이순재의 해명 ]

 

 - 이순재는 '지나치게 과장된 편파보도'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두 달 가량 근무하는 사이, 아내가 3번정도 개인적인 일을 부탁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다'며 매니저에게는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도 했다고 합니다.

 

 - 그리고 '보도에서 머슴생활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가당치 않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80대 중반의 나이에 대뷔한 지도 60년이 훌쩍 넘었다' 요즘같은 세상에 내가 매니저를 머슴처럼 부렸다는 말인가'라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해명했습니다.

 

- 매니저가 4대 보험과 임금 문제에 대해서 자신에게 토로한 적이 있지만 매니저의 고용과 처우에 관한 모든 문제는 모두 회사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회사에 '매니저의 말을 들어봐 달라고' 말을 해 준 적이 있다'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를 할 수 있지만 과장된 부분은 7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꽃보다할배와, ㅇㄷ순재 같은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인 이순재씨가 이런 사건에 휘말리게 되어 아쉽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킨건 아내인데 말이죠.. 그마저도 주의를 줬다고 하니, 이순재씨는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배우 이순재의 과거와 여러 다양한 정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연예계에서 송해(1927년생)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현역 연예인인 이순재는, 현역 배우로서는 최고령인 원로 배우이고,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다'로 데뷔하였습니다.

 

키는 165cm/68kg, 술담배를 전혀 안하고 철저한 자기관리로 후배 연예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고, 현재 SG 연기학원 원장으로 연기 후진 양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순재 학력은 서울대학교 철학과 54학번인데, 과거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사람들이 소위 '딴따라'라고 해서 천시하는 경향에 비추어 보기드문 최고의 엘리트배우로서 윤여정이 연기 입문을 한 계기가 되게 해준 롤모델이었다고도 전해집니다.

 

이순재는 과거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56년 TV에 데뷔 하였습니다. 이후 1991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로 인기를 끌었으며 2006년에는 '거침없이 하이킥' 으로 전성기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아내 최희정과의 러브스토리 역시 드라마 같습니다. 군대를 다녀 온 뒤 명성여고 연극반 연기 지도를 맡았는데 당시 1학년 학생이 처제가 될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연습을 하던 중 웬 이대생이 찾아와 계란 두 개를 삶아 와 동생 좀 잘 봐달라는 이야기를 하였고 처제가 연기상을 타게 되자 장인 어른이 저녁을 샀다고 합니다. 이때 이순재는 아내의 가족을 처음 보게 되었고 장인이 식사가 끝난 뒤 딸에게 영화를 한편 보라고 하여 이순재와 아내는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순재의 아내 최희정은 이순재보다 6살 연하로 올해 80세 입니다. 이순재 아내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하였으며 당시 세계 일주를 두 번이나 하면서 공연을 할 정도로 엘리트였다고 합니다. 생활이 어려워 프러포즈를 못했는데 아내가 해외 순방 공연을 떠났다 마음이 변치 않아 연애 3년 만인 1966년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최 씨는 촉망받던 무용가였지만 가난한 연극배우인 이순재와 결혼해 꿈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순재와 아내 최희정 사이에 자녀는 2남 1녀가 있다고 하며 이순재는 결혼 이후 생활고에 힘들었는데 아내가 만두가게를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 동부이촌동의 만두 가게 '코끼리 만두' 인데 이 만두 가게로 인해 개업한지 6년만에 210평짜리 빌딩을 사고 고급 중국 음식점을 열 정도로 사업이 번창하였다고 하네요. 사업이 이렇게 잘 되었지만 이순재는 자신과 맞지 않아 장사를 접자고 이야기 하였고 아내 최희정은 남편의 뜻을 존중해 사업을 아예 접어버렸다고 합니다.

이순재 선배님의 오늘이 있는건 사모님 덕분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라면서, '현모양처고 그런 내조가 없다. 수많은 스태프들도 모두 관리해주신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로도 연기자로 활동을 위해 가정을 돌보지는 못하였다고 합니다. 자녀들의 운동회에도 가지 못해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대신 다른 구설수에 오른적이 없이 순탄한 가정 생활을 이어갔다고 하네요. 

 

또 가정에서의 이순재는 "종일 중얼중얼 대사를 외운다. 집에는 전혀 신경을 안 쓴다. 부인이 뭘 하는지, 자식들이 공부를 잘하는지, 무엇을 먹고 사는지 신경을 안 쓴다"라고 말했다.

 

이순재는 부인 최희정씨의 마음을 얻기위해 6개월간 손편지를 써서 보내는 등 연예계에서는 소문난 로맨시스트로 유명한데요.

 

이순재는 과거에 자신의 뜻과는 큰 상관 없이 국회의원 선거에 나갔다가 한번의 낙선 이후 14대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었고 국회의원은 한번만 하고 정치를 은퇴하고 연예계에 복귀를 하게 되었네요. 정말 다양한 경험을 겪어 본 이순재인데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출연진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맏형이면서도 왕성한 체력이 바탕이 된 빠른 걸음과 특유의 학구열이 빚은 직진 본능으로 '직진 순재'라는 닉네임을 얻은 바 있습니다.

 

배우 이순재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던 중, 정말 존경스럽고 인생에 있어서 귀감이 되는 점들이 많으신 분이란걸 느끼게 됩니다.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오래도록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