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수라는 미모의 1980년대 미모의 가수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980년대를 주름 잡았던 대표 여자가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정수라는 60대를 앞두고 있는 나이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06년 건설회사 회장 장대식 씨와 결혼한 장수라 씨, 두 사람은 2005년 변진섭 씨의 소개로 만났다>
1963년에 서울에서 태어난 정수라 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CM송을 부르며 가수로 데뷔를 하고 이후 1982년 '그런 사람이 좋아'로 성인가수에 데뷔한 이후 '아 대한민국' '환희' '눈물의 의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정수라는 1980년대 한국을 주름잡았고, 이를 기반으로 1990년대에 미국 진출을 선언하게 됩니다. 동양인이면서도 흑인의 독특한 분위기가 섞여 미국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991년 저메인 잭슨(마이클 잭슨의 형)과 함께 듀엣으로 4곡의 노래를 발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국활동에 집중하면서 한국에 얼굴을 보이지 않자 이상한 루머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바로 정수라 씨가 "회장님의 아들을 몰래 낳아 500억 원을 받았고 지금은 미국으로 쫓겨났다'라는 것 입니다.
이 루머는 꼬리에 꼬리를 물어 "회장의 아들을 낳으면 재산을 주려고 했는데, 딸을 낳아서 양쪽 집안이 재산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정수라가 쌍둥이를 낳았다" "가수 김완선 과는 동서지간으로 정주영 회장이 양말공장을 줬다고 카더라" 라는 등 수 많은 루머들을 생산 시킵니다.
정수라 씨는 이에 대한 루머들에 알고 있었지만 처음에는 "이런 이야기를 사람들이 믿을까?" 라는 생각에 해명의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루머들이 더욱 늘어가고 심지어!! 정주영 회장이 사망한 이후에 "정수라가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변장한 상태로 몰래 조문을 했다고 하더라" 라는 루머까지 돌자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사람들이 진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정주영 회장은 2001년 사망합니다.
당시 현대그룹과 정주영 집안은 그의 장례식을 '가족장'으로 치루지만,
엄청난 조문객과 기자들로 인하여 국장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총 33만명의 조문객이 다녀감)
그런데 정수라가 몰래 변장을 하고 정주영의 장례식장에 다녀갔다는 이야기도 웃기지만, 그런 정수라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도 무척 이상합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수많은 사진기자들과 더불어 일반인들은 왜 그런 정수라의 사진을 찍지 않았을까요?
* 정수라와 정주영의 서로 다른 행보
두번째, 정주영은 1992년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합니다.
당시 국민당 대통령 후보였죠.
그런데 이때 정수라도 공교롭게 미국활동 직후 대통령 선거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바로 민자당의 김영삼을 지원했죠.
정수라: "(유세장에서 아 대한민국의 노래를 부른 후에) 김영삼 후보가 우리나라 지도자가 돼야 한다. 김영삼 후보가 꼭 당선되길 바란다."
이에 대한 왕회장(정주영)의 반응은 어떨까요?
본인 역시 유세장 지원이 가능한 연예인들을 더 모으려고 했습니다.
만약, 정수라와 정주영의 관계가 실제로 친밀했다면,
아마 왕회장의 성격상 '배신자!'라고 노발대발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 정수라 김완선이 정말 동서지간일까?
마지막 세번째 증거는, 정수라가 2006년 결혼할 때 나타납니다.
이때 정수라는 결혼식에 자신의 절친 김완선을 초대합니다.
그리고 신부였던 정수라가 던진 부케를 바로 '김완선'이 받게 되었죠.
만약에 정말로 루머처럼 '정수라와 김완선이 동서지간이었다'면,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하고, 또 부케를 던지는 일이 있었을까요?
상당히 가능성이 낮은 이야기죠.
그런데 정수라의 성격이 보통 사람과 많이 다르다면, 이게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김완선 측면에서 생각하면 또 어떨까요?
정말로 '김완선과 정수라가 동서지간'이면, 김완선이 그런 정수라의 결혼 초대에 응해 직접 축하하러 가고, 또 본인이 부케를 받을 수 있을까요?
김완선과 정수라의 성격이 둘다 무척 이상해야지만 발생할 수 있는, 아주 가능성이 희박한 사건입니다.
....
정수라는 오랫동안 독신생활을 하던 2005년 가수 변진섭의 소개로 사업가 장대식을 처음 만나게 됩니다. <2005년 3월 가수 변진섭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 변진섭씨가 몇변이나 골프 라운딩에 나오면 후회하지 않을거라고 해서 설득당해 나가게 되었다. 그 자리에서 남편을 처음 보게 되었다>
정수라 장대식은 친구처럼 지내다 2005년 7월 중국 여행을 같이 떠나게 됩니다. 이것이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었지요.
<7월 어느날 어머니와 이모가 중국 여행을 가는게 소원이다라고 무심결에 말했는데 그걸 그분이 잊지 않았다. 여행일정을 모두 다 짜놓았더라. 그래서 4박 5일간 저와 남편, 어머니, 이모가 함께 중국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중에 그분의 책임감 있는 태도와 어른을 공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후 정수라는 전남편 장대식과 연인관계로 발전을 했고 2006년 6월 3일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정수라 결혼식) 정수라 남편 직업은 건설 회사 대표이사로 알려졌으며, 나이 차이가 정수라보다 9살 연상이었습니다. 결혼 당시 정수라 씨는 초혼, 남편은 재혼이었는데요.(남편이 9살 연상)
결혼할 당시 남편은 이혼 후 15년을 혼자 지낸 상태로 아들이 2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큰 아들은 군 복무중이었다고 합니다. 정수라 씨는 이에 대해 "남편 덕분에 아들 두명이 한꺼번에 생겼으니 딸을 얻고싶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입니다.
정수라 씨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 언니와 살면서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했는데요. 정수라 씨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평소에 결혼에 대해 생각도 안했다고 합니다. 정수라 씨의 언니가 장애인이고, 정수라 씨는 언니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요.
<가수 이외에도 끊임없이 떠도는 루머 때문에 상처를 받았고 고통도 겪었어요. 남편은 그런 저에게 안식처가 되었어요>
하지만.. 정수라 씨는 결혼 7년만인 2013년 8월 이혼 소송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혼 소송이 있기 전인 2012년에 이미 두 사람의신혼집인 방배동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가고, 결혼전에 정수라 씨가 살았던 이촌동의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가는 등.. 이전 부터 금전적으로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2012년 10월 남편 장대식 씨는 건설 회사 대표이사 직무정지 상태에서 약속어음을 발행해 5억 5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 결국 구속까지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 정수라 씨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고 나중에는 남편의 재산 뿐만 아니라 정수라 씨가 결혼 이전에 모아돈 돈까지 모두 잃었다고 합니다.
정수라 씨는 이후 출연한 방송 등에서, 이혼 사유에 대해 "금전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부부 사이에 깨진 신뢰 역시 큰 이유 중 하나였음을 고백했습니다.
<미혼 여성이면 절대 결혼하지 말라. 남자들은 3년까지만 괜찮다. 그 이후에는 일만 저질러 놓고 나중에야 그가 달콤한 말을 했던 것을 알게 된다>
정수라는 이혼이유를 언급하는 이야기를 2019년 11월 밥은 먹고다니냐에서 고백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사랑이었지만 그는 아니었다. 내 모든 걸 잃었던 일생일대의 사건이다. 잘 되길 바라며, 남편의 사업 자금을 지원하다 보니까 밑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 결과적으론 그렇게 됐다. 약 6년 전 사업 자금만 20억원 정도 지원했다>
<나는 분명히 사랑이었고 결국 그는 사랑이 아니었다. 괴로움과 자괴감에 2011년 부터 별거생활을 했지만 외부에 알릴 수 없었다. 그동안 마음의 준비를 해왔다. 엄마 집이 걸려있는 문제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지만 경매로 넘어가 해결 방법이 없었다>
정수라는 가수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밝고 희망찬 이미지를 가진 가수로 사랑을 받았는데 그녀의 가족이야기나 남편과의 결혼 이혼 과정을 보면 결코 행복한 인생만 살았던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수라는 너무나 인기를 끌던 가수였기 때문에 공백기 동안 여러 루머에 휩싸여 고통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정수라는 이렇게 굴곡진 인생을 잘 극복하고 빚도 청산하였다고 하는데요. 어려움을 극복해나간 정수라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수라가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으니 기회가 되면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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