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가수' 장혜리 근황,갑자기 은퇴 후 우울증!19층 베란다에서 뛰어내~가장 안타까운 추억
얼마 전 장혜리의 아주 오래된 방송출연 영상을 보고 아주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그녀를 다시 찬찬히 떠올려 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장혜리님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였다. 아니, 사춘기 소년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여신이었다.
그녀의 대표곡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는 요즘도 나의 노래방 애창곡이다.
요즘의 성형괴물과는 비교할 수없는 기품있는 미모와 상당히 '보이시'한 이미지는 당대 최고의 톱가수로서 모자람이 없었다. 난 약간 보이시한 미인에 대한 덕후기질이 있다.
장혜리 님은 길옥윤 님의 카페에서 노래를 부른 것을 계기로 86년 가요계에 데뷔를 했고 3집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를 통해 가요계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장혜리는 길옥윤이 발탁해서 혜은이만큼의 대스타로 만들고자 했던 가창력이 뛰어난 재목감이었답니다. 여기서 길옥윤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정통적인 재즈 색소폰 연주자로서 상당한 실력과 인지도를 갖고 있었지만 대중들에게는 작곡가-제작자로서의 이미지가 더 강했다. 패티김-혜은이-김연자 등 여자가수들을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고, 말그대로 한 시대를 풍미한 대중예술가였다.
우리나라 가수 중에서 ‘이은하’와 더불어 가창력과 성량이 가장 뛰어난 가수로 인정받았던 장혜리는 ‘추억의 발라드’와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를 함께 히트시키면서,
이후 5집까지 활동을 하시다가 5집 곡의 표절시비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가수 생활 내내 견디기 힘들었던 무대공포증도 심해져 자연스럽게 은퇴를 했다고 하네요.
우리 가요계를 주름잡는가 싶더니, 90년대 초 갑자기 은퇴해 버려서 많은 팬들의 가슴에 아쉬움을 남겼던 정말 실력있는 미모의 실력파가수였었죠.
80년대 참으로 가창력이 뛰어나고 걸크러쉬한 미녀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장혜리가 그만 결혼과 함께 가요계를 6년만에 너무 빨리 은퇴하고 말았는데요.
장혜리는 은퇴한 후, 스타의 꿈을 접었다는 사실과 꿈과 현실의 괴리감으로 인해서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합니다.
장혜리가 은퇴한 후에도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세련된 미모와 탁월한 가창력, 그녀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잊지못했고, 그렇기에 그녀의 노래가 노래방에서 많이 불리워졌다고 합니다.
정말 실력파 가수였는데, 너무 일찍 은퇴하고 말아서 가장 안타까운 추억의 가수가 되고말았답니다.
장혜리는 무대공포증과 함께 노래 표절시비로 어쩔 수 없이 가요계를 은퇴한 후, 그 후 10년 동안 스타로서의 꿈을 잊지못해서 기나긴 우울증을 앓았다고 합니다.
장혜리는 자신이 한껏 가수로서의 꿈을 피워야 했는데도, 도중에 허무하게 그만두게 됨으로써, 얻게된 공허감과 상실삼 때문에 깊은 우울증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녀는 은퇴한 후 우울증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게 되었는데, 결국 알코올중독증에 걸려서 오랫동안 고통스럽게 살아왔다고 합니다.
그런 시기에 장혜리는 남편을 만나서 사랑을 싹틔웠고, 결혼을 해서 가정까지 꾸렸지만, 그녀의 공허함과 우울증은 쉽게 치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하나도 없다는 자괴감, 자신이 대중들로부터 버려졌다는 상실감 등 때문에, 그녀의 우울증은 더욱 깊어져만 갔다고 합니다.
한때 장혜리의 우울증은 상당히 심각해서, 그녀는 건물 19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자살할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우울증과 상실감 때문에, 인생의 끝자락까지 갔던 장혜리는 5년동안 정신과 심리치료를 받았고, 교회를 다니면서 점차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교회에 다니면서 목사님의 뜨거운 설교에 감동을 받았고, 그때로부터 그녀는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고, 교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면서, 불우한 이웃들에게 노래를 선사하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장혜리는 CCM앨범을 만들어 배포하고 재소자와 장애인을 위한 위로공연을 다닌다고 합니다.
불우한 이웃들을 위로하는 위문공연을 하면서, 오히려 그녀는 마음의 안정과 평온을 얻는다고 합니다.
장혜리는 대중가수로서는 잊혀진 사람이 되었지만, 이제 그녀는 장애인과 재소자 등 낮은 곳에 있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봉사하며, 찬양사역자로서 값진 복음노래를 전파하는데 헌신하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장혜리는 지금 집사가 되었고, 남편 고경훈님과 함께 찬양사역자로서 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복음노래와 찬양노래를 부르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장혜리가 혜은이 못지않은 톱스타가 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일찍 은퇴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그리워하기도 했는데요.
장혜리가 은퇴한 후, 그런 불행한 일을 겪었다고 하니, 정말 믿어지지 않으며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꽤 화려한 삶을 살아왔을 것으로 생각되었던 장혜리가 은퇴한 후, 그렇게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하니, 스타가 은퇴한 후의 공허함과 상실감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을 만 합니다.
그렇지만, 그녀가 자신의 시련을 극복하고 남편과 함께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봉사활동을 하는 새삶을 살아가신다고 하니,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가을의 정취가 한없이 깊어가는 고요하고 적막한 이 밤에, 울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는 장혜리의 신나고 경쾌한 노래 '추억의 발라드'만큼 좋은 노래가 또 없을 것 같습니다.